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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역대 최악의 올림픽 피겨가 아닐까
게시물ID : sports_810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무내음
추천 : 1
조회수 : 20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2/21 14:42:12
채점제까지 바꾸게했던 최악의 판정스캔들로 얼룩진 솔트레이크 올림픽이지만

그래도 남자싱글에서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챔피언이 나왔었죠

하지만 이번 올림픽 피겨는 논란이 없던 종목이 없었죠

금메달에 대한 이견은 없는 페어였지만 판정논란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우승했던 조의 성취가 빛을 바랬었던 것이 사실이었구요

어제의 여싱은 한마디로 '답정너' 경기였죠.

'답은 정해져있어 넌 스케이트만 타'

프로토콜을 보니 알겠더군요

심판들은 이미 마음을 굳히고 들어왔단 것을

만약 연아선수가 앞서서 탔어도 답은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GOE를 전혀 주지 않았을 겁니다. 2011 월드에서 처럼요.

만약 소트니코바가 점프 두세개를 날렸었어도 

답은 변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때도 역시 연아선수에게 GOE를 주지않았을 겁니다

금메달을 놓친 것이 아쉬운 것이 아니라

연아선수의 마지막을 이렇게 더럽게 보내게 된 다는 점이 너무도 안타깝고 슬프네요

최악의 올림픽 피겨에 연아선수는 빛나는 두 개의 프로그램을 남겼습니다

이번 올림픽 피겨는 두 가지로 기억될 겁니다

가장 최악의 올림픽 피겨라는 사실과

그럼에도 가장 빛나는 여왕의 두 프로그램이 나왔다는 것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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