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계인이 있을거라고 믿어요. 물론 우리가 생각한것만큼 고등생물체가 아닐수도 있겠지만 이 넓은 우주 속에 지구에만 생명체가 있을것같진 않아요. 



우주로 보면 지구도 코딱지만하잖아요? 물론 코딱지만도 못 하겠죠

근데 그런 코딱지만한 지구의 역사에서 볼때 인간은 이제 막 태어난셈이고 인간 개개인은 그 코딱지만한 지구의 짧은 역사속에서 잠시 스쳐지나가는 존재같아요 



개미같은 것도 아니고 미생물????이런게 된 느낌


그런데 그 미생물이 조금이라도 잘 살아보겠다고 이렇게 아득바득 사는거죠 
그래봤자 미생물일뿐인데요


저는 무교이지만 진짜 절대자(특정신이 아니라요)가 있다면 이런 인간들의 모습을 보고 신기해하지 않을까요
 오 쟤네들도 생각할줄 알았네??? 이러구요ㅋㅋㅋㅋ 

그렇게 생각하니 대체 지금 이렇게 살아가는게 무슨 의의가 있는건지 싶기도해요ㅋㅋ 

막 감정적으로 절망스러운게 아니라 진심으로 의의를 모르겠고ㅋㅋㅋ 


원래도 이런 잡생각이 많긴했는데 최근 두달간은 계속 이상태에요

 친구랑 싸워서 화났다가도 '이렇게 싸워봤자 미생물끼리의 싸움인데 화내는것도 우습다' 싶은 마음에 모든게 허무해지고 화도 식어요ㅋㅋㅋㅋㅋㅋㅋ


적어놓고보니 진짜 허튼소리네요....

 
이런얘기 친구들한테는 못 하겠고 어디에 말할데도 없어서 여기에라도 올려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