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향 신곡이 나와서 기쁜 마음에 들었던 노래속에서 괜히 감정이 올라오네요.... 예전 좋아했던 노래이고 단순히 한 남자 한 여자의 이별 이야기 인데... 이번 세월호에서 돌아가신 한 가정의 소중한 분들과 어린 친구들이 남은 가족들에게 이별을 고백 하는 것 같고.... 남은 가족들이 영혼이된 희생자들에게 먼곳으로 잘 가라고 이별을 고백하는 것 처럼 느껴져서... 운전하면서 듣는 동안... 내내 슬픔에 잠겨 있었어요ㅜㅜ.. 남은 희생자 가족 여러분... 평생 가슴에서 못 보낼걸 알면서도... 먼 길 떠나는 사랑했던 사람의 이별후에도 건강들 잘 챙기시구요.. 떠나신분들의 남은 꿈도 꼭 이루시길... 차마 행복하지 못 할걸 알기에.. 행복하세요 라고 말씀은 못 드리지만... 멀리서나마.. 응원하고 기도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