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1000인 “목사들 세월호 망언 대신 사죄” (국민일보 고세욱기자)
세월호 침몰 참사와 관련해 한국교회의 자성을 촉구하는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이들은 특히 일부 목회자들이 부적절한 발언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데 대해 겸허하게 반성하고 회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29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촉구와 한국교회의 자성을 요구하는 목회자 1000인 선언’을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언에는 박형규 이해동 유경재 김상근 목사 등 민주화운동에 몸담았던 교계 원로들과 그동안 목소리를 자제해 왔던 일부 목회자들이 동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