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는 밥주기 전에 한참 대화를 했습니다.
내가 너한테 밥주는데 니가 그러면 안된다.
응?
쭈쭈쭈 하면서 밥주는데
하악 안해서, 오 말이 통하나 했는데
물떠다 주는데 차밑에서 하악거림요.
그냥 하악 소리만내는게 아니라 '타앗-하---악' 이런소리가 나거든요.
뒤통수를 보일때만 내는 소리라 못봤는데 아무래도 발톱세우고 앞으로 살짝 튀어나오면서 나는 소리가 '타앗'인듯
진짜 싸가지 없습니다.
오늘은 대화를 시도했음에도 협상이 결렬되었기에
나쁜남자인 저는 마티즈 바퀴를 발로 한대 차주고 들어왔습니다.
새끼들 밥은 먹여야겠고 잠은 오고, 덩치 큰 먹이셔틀새끼는 경계해야겠고
똥꼬 쭘
새끼 네마리인데 한 놈이안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