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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을 실망시킨게.. 살인한 기분이네요
게시물ID : gomin_8103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jZ
추천 : 0
조회수 : 21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8/18 21:28:40


한달전부터.. 절 그렇게 사랑하던 남자가
태도가 점점 변하더라구요.. 저랑 몇번싸우고나서..

처음엔 너무 밉기만했어요
왜 처음처럼 날 사랑해주지 않지??

그리고나서 싸운거에 대해 얘기하면서 푸는데..
둘이 생각하는게 좀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결국 저저번준가.. 헤어지는데.
거의 차엿어요..
한달전만해도.. 정말 저만 보면 그렇게 웃고 
무조건 제편이던.. 저를 그렇게 아끼고 사랑하던 사람이
냉정하게 절 떠나는걸 보고.. 너무 미웠어요
이해도 안하고.. 너무 충격적이었는데

오늘 자꾸 또 생각해보니까
날 그렇게 사랑했던 남자가 나한테 냉정하게 하기까지
내가 얼마나.. 그사람을 실망시컀으면
그사람이 그렇게까지 했을까..
대체 나한테 얼마나 실망하고 내가 싫었길래..

진짜.. 저를 그렇게 사랑해준 사람을 실망시킨게
딱 뭔가 살인한 기분이네요..
너무 속상하고 죄책감들고 죽고싶어요..

떠난 그사람은 맘편하겠죠...

정말 .. 남자땜에 이런말 어리석응거 알지만..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속상해서 .. 죽고싶어요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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