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인 오늘 바게 눈팅하다가    "그래 2종 소형면허 시험 보러 가자!" 라는 마음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막연하게 면허는 따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연습도 안하고 할 데도 없고 그래서...동영상 찾아보고 코스마다 주의할 점 찾아보고 하다가

서울 서부면허 시험장이 가까운 거 같아 마지막 시험시간인 5시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소형면허 따러 오신분은 저 까지 포함 총 4분이였는데 한 분 빼고는 전부 처음 응시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운이 좋아서 네 명중에 마지막 순서로 시험을 보게 되었는데, 앞서 본 세 분이 오시면서 오토바이 상태가 어떤지 하시는 말을 조언삼아

정말 긴장감 가득한 상태로 천천히 몰았습니다.

 

굴절 나가는 코스에서 균형을 잃어 발 한 번 짚고 그 뒤로는 비교적 수월하게 모든 코스를 빠져나왔습니다!!

 

결과는 두둥~!! 합격!!! 오메 첫 응시에 합격이라니 ㅠㅠ 코스도 타 본 적 없고 미라쥬도 타 본 적 없어서 연습 하려고 간 건데 ㅠㅠ 감격의 눈물이 뙇

 

아직 바이크 구입 전이지만...면허부터 생기니 너무 기분이 좋아서 자랑하고 싶어서 바게에 글 썼습니다.

 

마무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