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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1036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obaltA★
추천 : 0
조회수 : 37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5/29 19:17:39
저기요
감히 어린 제가 이렇게 말하는게 무례할 수도 있는데,
진짜 너무 억울하고 죽고싶은 심정에 여기에다 털어봅니다.
부모님들
제발 첫째라고 해서 첫째한테만 정성 쏟지 말아주세요
제발 뒤를 돌아서,
조금만 더 생각해서
첫째에게 해준 모든게 둘째한테는 해준 적이 없다는 걸 기억해주세요.
당신들이 첫째한테 잘해줄때
둘째가 그 모습을 지켜본다는 걸 기억해주세요.
그리고
절대 차별 안 한 다고 말하지 말아주세요
아무런 생각이 없던 언니는 돈 많이 들여 대학 보내놓고
.. 저도 그다지 언니랑 성적 별차이 없는데
언니랑 똑같은 길을 밟지않게하겠다면서
그동안에 대학 가고 싶다고 한 제 의사는 무시하면서
저에게 제발 학교 뭐하러다니냐
성적 거지같은데 왜 출석 할려고 하느냐
대학 안가도 좋다라는 말 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꿈이 있었고
언니는 꿈이 없는데
왜 자꾸 저를 자살하고 싶게 만드나요
왜 그나마 살고 싶다는의지까지 자근자근 밟아버리시나요
제가 둘째라서 그러나요?
부모님들.
절대 아이들에게 차별 안한다는 소리하지마세요
당신들이 무의식이든 의식하고 있든
차별은 언제나 조금이라도 하고 있습니다.
만약 아니라면
당신들의 아이에게 한 번 물어보세요
제발 한번이라도 물어봐주고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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