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자작시] 어느날1,2
게시물ID : readers_132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8비트
추천 : 1
조회수 : 25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5/29 19:54:26
어느 날1 





입을 떼고 싶지 않은 날 

웃음이 나지 않는 낮 

술마시기도 싫은 밤 

꿈마저 오지 않은 새벽 

가로등도 조용한 거리 

바람이 고여있는 하늘 

방향을 방황하는 발 

당겨지지 않는 턱 

감각없는 손끝 



내놓지 못할 말 







어느 날2 



입을 다물기 싫은 날 

웃음이 끊이지 않는 낮 

취기로 화목한 밤 

잠들기 아까운 새벽 

가로등과 대화하는 거리 

바람이 춤추는 하늘 

방향을 향해 걷는 다리 

바로 세워지는 등 

공기를 읽어내는 손가락 



소리내어 말하고픈 말













"쉼팡에서 친구 기다리며 "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