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 고향이 논산 연무대 산골끝자락이십니다 ㅋㅋ
육군훈련소 갔다오신 남자분들은 아시겠지만, 화생방훈련하러갈 때 지나는 코스에 외가댁이 있어요
어머니랑 이런 저런 얘기나오다가 안희정의원 얘기하니까 어머니가 잘 안다고 하시더군요.
깜짝 놀라서 어떻게 아냐고 여쭤보니, 안희정 의원의 누나가 저희 어머니랑 동문이시라 어릴 때 자주가서 놀아주고 했다네요 ㄷㄷ
논산 구자곡초등학교 앞에 작은 철물점집 아들이었다는데, 어릴 때 너무 하얗게 이뻐서 희정아 희정아 부르면서
궁둥이 툭툭치면서 이뻐했다는데 그럴 때 마다 어린 안의원님은 하지마아하고 투정부리셨다고 ㄷㄷ
어릴 때부터 워낙 똑똑하고 주위의 친구들이 엄청 많아서 동네 인기스타였다고 하시네요.
긴가민가했는데, 나중에 어머니가 초등학교 동창회모임 때 안희정의원이 잠깐 다녀갔다는 이야기도 하시는거보니
진짜일거 같군요..
이미 저희 어머니의 다음 대권주자는 안희정의원으로 정해져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