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임신중인데요..
게시물ID : gomin_11037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쁜새
추천 : 1
조회수 : 55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5/29 20:57:50
아침에 결혼식 못올리고 살림차리고 있다는 사람이예요..

혼전임신으로 지금 5개월째 접어들었구요..

아침에 제가 신랑될사람한테 뭐라뭐라 물었는데 씹더라구요

그래서 사람이 말을하는데 왜 씹냐고 말하기싫냐고 
말하기싫음 하지말라고 그랬더니

아무말도 안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출근해서 평소처럼 카톡을 보내길래
화나서 계속 쌩까고 퇴근해와서도 계속 말 안하고있는중인데 (그래도 밥은차려줬음)
근데 지도 똑같이 말한마디안하네요 ㅡㅡ
아 진짜 어려서 그렇다는건 말도안되는소리고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무심할수있는건지 
지금 우리집에 뭐가 문젠지 하나도 이해못하고있고 
그저 내가 해놓은데로 그저 살아가니까 아무생각없이 숨만쉬고있는거같고
내가 뭘 먹으면 안되는지 뭘 조심해야되는지 하나도 모르고
모르면 검색이라도 해봐야되는거아닌가?
다른부부들보면 튼살크림도 신랑이 발라준다길래
내가 신랑한테  튼살크림을 아빠가 발라줘야 아가랑 아빠랑 교감할수있다고 그러더라고 발라달라그랬더니 
내가 말안하면 발라주지도 않고 
아침에 내가 짜파게티먹고싶다고 했더니 퇴근해서올때 사올께 하더니 사오지도않았고
지금내가 습진이 생겨서 물에 손만닿아도 따끔따끔한데
걱정은 개뿔도 안해주고 
집에들어오면 씻고 밥먹고 티비보다 일찍자고
대화를 별로안해요 원래 말이없는 사람이러 그런가보다하지만
 날 사랑하지않는거냐고 물으면 아니라고 그러고
이렇게 이쁜마누라를 어떻게 안사랑할수가있냐며
말은 그렇게 하는데 
아 진짜 연애할때는 저렇게 물을 필요도없었는데

  도대체 저사람 생각이란게 있는걸까요?

11월이면 아이 아빠가 될사람이 내가 화나서 말안한다고 
저렇게 달래지도않고 내가 뭐 해주는거 아니면 
알아서 하지도 않고 하....진짜 답답해미치겠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