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구급 정보통신 기술과 맞물린 스마트 데모크라시의 시작... 이라고 하면 좀 거창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요.

주권자의 여론을 무시하려던 국회의원을 두 손 들게 만들고,
고등학생이 지역구 의원에게 학교 급식의 품질 문제를 직접 건의하고,
청문회 중계를 지켜보다가 증인의 위증에 대한 반박자료를 실시간으로 의원에게 전달하는.

새로운 유형의 직접민주주의가 시작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이 일련의 사태 이후로 각 의원마다 카톡/문자/sns 민원을 전담하는 보좌관이 생기는 것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