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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누가 박주영이 한 일이 배신이 아니라는 분 보셈
게시물ID : soccer_810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명소리
추천 : 14/11
조회수 : 1377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3/09/09 10:22:06
논리 1 - 미국의 영주권은 모나코의 영주권과 개념이 다르다.
          -> 모나코는 시민권의 개념이 없는 공국으로서 영주권이 시민권을 대체하며 한국의 병역법상 다른 나라의 시민권을 가진 한국출생은 
             그 나라의 국민으로 간주되어 병역의 의무를 포함한 한국내 모든 권리 의무가 소멸된다. 
             박주영은 단순히 영주권과 시민권으로만 구분하여 의무를 지게 하는 한국 병역법의 헛점을 이용하여 모나코의 영주권을 획득 후 영국에서 
             경제활동을 하며 병역의 의무를 기피해 왔다. 
             이는 이미 다른 나라의 국민이 된 것과 동일한 의미를 가지며 모나코 영주권은 한국에서 경제활동을 하게 될 시에 소멸되는 규정을 피하려고
             올림픽 대표에 승선한 후에 일단 병역의 의무를 피하기 위해 일본에서 따로 훈련시간을 가졌다. 
             애초에 자격없는 자가 국대에 승선하여 국가를 대표하게 된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논리 2 - 릴과의 계약건은 정상적인 이적이 아닌 도의적, 도덕적 문제를 무시한 일이다.
          -> 릴과의 계약이 진행될 당시, 박주영은 이미 릴 회장과 감독등에게 릴로 이적하겠다는 구두계약을 하고 현지 메디컬테스트만 남겨둔 상태에서                   아스날과의 깜짝 계약을 성사시켰다. 지금에 와서 릴에겐 잘된일이지만, 당시의 상황을 돌이켜보면 릴은 전방 공격수 자원이 없어서
              박주영을 당장 주전감으로 쓰겠다는 의지가 확고했고 계약은 일사천리로 진행해 세상 모든 축구선수들이 이적의 마무리 단계에 하는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계약서에 도장만 찍으면 되는 상황에서 구두계약이라는 헛점을 이용해 아스날로 급선회한 것으로
              법적인 책임은 없을지언정 자신을 신뢰해준 사람들에게 배신감을 안겼고 도의적, 도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사안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더불어 박주영이란 선수는 이적할 때 항상 이런 모습을 보여주므로써 도덕적인 문제에 대해 더욱 자유롭지 못하다.

논리 3 - 포항은 박주영이 어렸을적부터 박주영에게 장학금과 해외유학의 기회까지 주며 축구선수로써의 발판을 마련해준 구단이다.
          -> 포항구단은 박주영이 어렸을적부터 그 재능을 알아보고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주며 브라질로 축구유학까지 보내줬지만, 
               그전까지 드래프트제도가 없던 한국 K리그의 제도상 헛점을 이용하여 당당하게 "지방 구단에서 뛰기 싫다"라는 발언을 하며 FC 서울로 
               급선회를 하였고 그 이후 포항은 자신들의 유스팀처럼 돌봐오던 대구 청구고에 대한 투자에 회의를 느끼게 되었다. 
               엄밀히 말해 학교축구팀이지 자신들의 유스팀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달은 포항은 박주영 케이스를 보며 
               청구고에 대한 학교축구 발전기금을 철회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박주영의 서울 이적건은 자신의 이득을 위하여 후배의 앞길을 가로막고 
               어린 선수들의 자유로운 구단 입단을 장려해왔던 K리그에 드래프트제도를 도입하게 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 또한 법적으론 전혀 문제가 없지만 도의적 책임과 도덕적 비난에 대해 자유롭지 못한 선택이었음은 아무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결론 - 박주영은 유망주시절에 이미 포항과의 우선협상권에 대한 구두계약을 깨고 FC서울로 이적하며 
         자신의 도덕성에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을 만들어냈다. 
         FC서울은 박주영의 우선협상권이 있는 포항에게 어린 선수들을 위한 '대승적 차원'이라는 말로 
         우선협상권 소멸금액인 5천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그 후 포항은 매년 축구 영재 10명을 선발해 브라질 유학을 보내주는 프로그램도 
         취소해버렸으며 청구고에 대한 지원을 철회해 청구고가 축구명문 고등학교에서 그저그런 학교로 전락하는데 일조한바가 있다. 
         모나코에서 아스널로 이적하는 과정에 있어서도 많은 논란을 만들어냈으며 이후 월드컵 대표팀 감독 최강희가 박주영에게 
         '국가대표'로 뛰라는 러브콜을 보냈으나 이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 반면에 올림픽 대표팀 감독 홍명보의 러브콜엔 적극적으로 반응해 
         기자회견까지 하는등 '병역'을 기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 라는 비난을 받아 충분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 때문에 한국에선 일명 ' 박주영법' - 즉 '국외이주사유와 국외여행 허가'에 관련된 법조항이 대폭 강화되었다. 
         이 외에도 자신의 스포츠 후원사를 계약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자신에게 더 큰 지원을 해준다고 하는 용품으로 바꾸기를 계속해왔으며 
         현재에는 너무나 잦은 계약위반으로 스포츠용품사의 후원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위 사례에서 볼 수 있듯 박주영은 법망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계속해서 도덕적인 문제를 자주 드러내었으며 
         이는 다른 축구선수들보다도 더욱 높은 수준의, 국민들이 기대하는 국가대표로써의 '도덕적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할뿐 아니라 
         최근엔 극도의 부진을 겪으며 실력적인 면에 있어서도 '국가대표'가 될 수 있는 기량을 갖췄는지에 대해 의문부호를 찍게 하고 있다. 
         한국 축구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선수임에는 분명하지만 그 발자취가 현재까진 부정적인 모습이 분명하다는 점에서 
         옹호글이 올라오는 것이 매우 불쾌하게 느껴진다.




나름 논리적으로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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