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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레파토리)화장실 이야기
게시물ID : panic_684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stro6봉술
추천 : 6
조회수 : 224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5/30 10:40:53
 주어들은 이야기라 상당히 각색 되었고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사진은 뺐습니다 







 후배가 친구들과 여행에 갔을때 이야기..
숙소에서  한창 술을 들이붓고 있는데 
배에 신호가 왔답니다. 
푸세식 화장실에 새벽시간이라
무서웠던 후배는 말동무를 시킬겸 동식이
라는 친구를 화장실 앞에 세워놓고 
힘을주며,

 "거기 있냐"
"있어" 
이런식으로 계속 확인을 했답니다.

그러기를 10분여
힘 주는데 몰두를 하다 친구에게 말거는 것을
깨닫고 다시 확인을 시작했답니다.
 "야,니 거기있냐"

"....." 


"야! 니 거기있지?" 



  "..우에!"

 "뭔소리야 거기있냐고!"

 
 "으에!"

.... 

 "야,뭔소리야.." 


 "우에!"
 "우에!"


이상한 느낌을 받은 후배는
싸던걸 끊고 후다닥 문을 열고 뛰쳐 나갔는데
친구가 없었답니다.,


후배는 그대로 방까지 뛰어들어갔고
같이갔던 친구가 안에서 웃고 떠들고
 있는걸보았고

자기를 놀려먹었다고 생각한 후배는
 " 그딴 장난 하면좋냐!?" 
친구에게 화를 냈는데
 그 친구가 하는말이 자기는 뭔소린지
 모르겠고
10분쯤 있다 말이없길래
그냥 왔다는 겁니다.

 "지랄하지마라 니 중간부터 우에 우에
이러면서 이상한소리 지껄였잖아!"  

흥분한 후배랑 친구들이 언성이 높아져서
실랑이를 벌이고있는데
민박집 할아버지가 깨셨는지 오셨답니다.

"오밤중에 뭔 소란이고?"하시면서
천장을 쭉 둘러 보시더니
 "암 것도 없구만"  이라고..

 "...예?"




 
 "니들이 하도 우에 우에 거려서  보러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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