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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상 `반기문 어워드` 나온다
게시물ID : military_810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겔러거형제
추천 : 1
조회수 : 23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9/23 11: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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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이름을 딴 여성 인권상이 나온다. 유엔 소식통에 따르면 비정부기구(NGO) '아시아 이니셔티브'는 여성 인권 신장에 기여해온 반 전 총장의 노력을 인정해 '여성 인권을 위한 반기문 어워드'를 제정하고 다음달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반 전 총장은 미국의 저명 여성 활동가 글로리아 스테이넘 등 올해의 여성 수상자들에게 상을 수여하기 위해 다음달 뉴욕을 방문하기로 했다. 

반 전 총장은 2007~2016년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직할 당시 양성 평등에 각별한 신경을 썼다.
그가 취임한 이후 유엔의 고위직 여성이 40%나 증가했고 첫 여성 법률상담역, 첫 여성 정치자문관, 유엔평화유지군의 첫 여성 전투부대 지휘관 등이 반 총장 재임 기간 중 탄생했다. 여성의 인권 신장을 위한 대외 캠페인에도 적극 힘을 보탰다. 아시아 이니셔티브는 소외된 사람들의 교육, 복지, 인권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뉴욕과 도쿄에 거점을 두고 있다. 

한편 반 전 총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장에 14일 공식 선출됐다. IOC는 페루 리마에서 총회를 열고 반 전 총장의 차기 IOC 윤리위원장 지명 안을 최종 승인했다. 임기는 4년이며 재선이 가능하다. 반 전 총장은 신임 윤리위원장에 선출된 후 수락 연설을 통해 '중대한 책임감'을 거론하면서 "IOC의 위대한 성공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99년 설립된 IOC 윤리위원회는 IOC 산하 독립기구로 국제적인 저명 인사와 IOC 현직 위원 등 9명으로 구성된다. IOC 위원 등 올림픽과 관련된 기관과 개인이 IOC 윤리규정을 준수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하면 제재 사항을 IOC 집행위원회에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반 윤리위원장은 지난해 열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개최 도시 선정 과정에서 의혹이 제기된 IOC 위원 매수사건을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반 전 총장은 국제 원로 자문그룹인 '디 엘더스(The Elders)'의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사무총장 10년 임기를 마친 뒤에도 국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62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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