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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밤중에 써보는 인생에서 대차게 철벽쳤던 일들ㅋ
게시물ID : freeboard_8109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ㅋ뻥
추천 : 0
조회수 : 30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01 02:28:37


1. 중2때 까지 여중을 다니다 중3때 공학으로 전학을 감.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그자체 였음.....ㅜㅜ어휴....)
그런데 한달쯤 지나고 반에서 좋아한다고 오늘 끝나고 잠깐만 교실에 남아달라고
쪽지를 받았는데 점심시간에 교탁 앞에 나가서 다들 보는 앞에서
"또 이런장난 치면 쥬겨버린다앙!!!" 하고 쪽지 박박 찢어서 날림.
-나중에 듣기로 쪽지 쓴 남자아이는 엄청 슬퍼했다고....



2.책 읽는거 엄청 좋아해서 대학교때 도서관에서 주말에 사서알바 하면서
마음껏 책을 읽었는데 잠깐 책정리 하고 자리에 와보니
책 좋아하시는것 같다고 남친 없으시면 연락 달라고 쪽지가
보던책사이에 끼워있었음.
옆자리에서 근무하던 친한 도서관공익녀석이 장난친줄알고
ㅋㅋㅋㅋㅋ하면서 그냥 버림.
-도서관 문닫을때즈음 공익한테 "장난쳤는데 반응없으니까 재미없었지??ㅋㅋㅋ"
하면서 말걸었는데 "무슨장난???" 하면서 되물음...... 하아.....




3.주말에 동네에서 친구놈들과 맥주한잔 하다가 빠이 하고 들어가는데
어떤 훈남이 저기요.....맘에 들어서 그러는데 번호좀..... 해서 줬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같이 술마시던 친구놈중 하나가 아는 동생들 만나서
또 술먹으러 간다는게 생각남!
아하! 이거 친구가 아는동생 시켜서 장난치는거구나!!! 싶어서
훈남이 톡으로 말거는데 온갖 또라이같은 말을 막 하다가 
으히히히히히ㅣㅎ 다 장난인거 알지롱 으히히히히ㅣ힣ㅎ
방구뿡뿡 발사발사 이러고 톡 차단함.
- 다음날 친구한테 니 어제 장난친거 다알아ㅋㅋㅋㅋㅋ했더니
친구놈이 뭔 개소리여?? 술덜깼냐??? 뭔장난??? 이랬음....... ㅜㅜ또르르.....


4.퇴근길에 버스를 내렸는데 갑자기 비가 막 쏟아져서 우산도 없고
막 블라우스 다 젖고 횡단보도 서있는데
갑자기 비가 떨어지는 느낌이 안들길래 뭐지?하고 위를 봤더니
옆에 서있던 우산들고 있던 훈내나는 남정네가 씌워주고 있었음.
그래서 아.... 감사합니다~ 이러고 신호 바뀌기 기다리는데
신호 진짜 안바뀌고ㅠㅠ 뭔가 부끄럽고ㅜㅜ
암튼 그 분이 집방향이 어디세요?? 이러길래
어디까지 가시는데요?? 저 가는 방향 일치하는데까지만 씌워주시면되요!!
이러고 같이 걸어가다가 갈래길 나오길래
저는 이쪽입니다아!! 감사했습니다아!!! 하면서
우당탕탕 철푸덕철푸덕 물튀기며 냅다 뛰어감.
뒤에서 저기요오오오 하는데 겁네 민망했음ㅜㅜ





지금 생각해보면 과거로 돌아가서
나년의 머리끄댕이를 잡아 패대기를 치고 싶다.........하아.....
아이고오......ㅜㅜ





출처 저요! 저저저저!! 제가 씀!!!! 저저!! 저요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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