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 욕해도 안말리니까
시원하게 까라고 몇 번을 말해요??
'현까'와
신차 인증글에까지 오너에게 악플을 다는 '극딜러'는
그 성격이 완전히 다릅니다.
기업에 대한 혐오는 그 기업의 자업자득이니 상관없는데
그 혐오가 넘쳐서 소비자한테까지 비하하고 인격모독하는건 안되는 겁니다.
그게 상식인겁니다.
다시 예를 들어볼까요?
A : 너 삼성휴대폰 쓰니? 그럼 넌 노예고 개독이나 다름없어!!
B : 야 삼성을 욕해야지 왜 나를 욕해?
A : 너 왜 그렇게 눈을 떠? 왜 삼성을 옹호해?
너 삼성을 비판하는 정의로운 사람들을 왜 방해하니?
이런 방식이 이해가 되시나요?
현기오너면 욕을 먹어야되는 세상이 상식이라면
A : 야야 문재인 의원님 현기타니까 노예고 개독이라고 욕 먹어도 되겠다
B : 그래 의식있는 사람이라면 현기를 타면 안돼지.
훌륭한 정치인이라고 생각했는데
현기를 사는건 새누리당찍는 거와 똑같다고!!
A : 야 유재석도 현기탄대.
까일 거 없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자기가족목숨을 돈 몇 푼에 팔아버린 나쁜 사람이네!!
B : 그래그래. 우리처럼 이렇게 정의로운 사람들이 늘어나야지
우리 이따가도 택시기사한테 현기탄다고 욕하자.
그래야 세상이 조금이라도 좋은 곳으로 바뀔거야.
어떤가요?
일부의 극딜러(현까 말고) 분들!!
당신들이 수입차, 르쌍쉐를 산다고
가족목숨 들먹이며 노예, 개독이라고 하면 기분좋지 않겠죠?
또 그런 분들도 없죠?
(자차인증을 안하시는 분도 있으시니....)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봐요.
타인의 취향과 선택을 존중해봐요.
그럼 같은 오유징어들끼리 더 웃으면서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