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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일기 2015.08.07
게시물ID : dream_8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바방
추천 : 4
조회수 : 31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0/10 23:46:50
 
2015.08.07
(여름방학동안 꾼 꿈들을 블로그에 꿈 일기처럼 써 놨었는데 한번 올려 봅니다. 음슴체 주의)
 
 
 
뭔가 이상한걸 처음부터 느낌
? 우리가 살던곳이 아닌데

작은이모랑 3살된 사촌이랑 이모부, 엄마, 아빠, 나 이렇게 있었는데
이 구성으로 여행가는듯 했음.

중간에 뭘 했는데 중요한건 아니라 일어나자마자 까먹었고


저녁부터 엄마랑 아빠가 심하게 싸우기 시작했음
그냥 전례가 없을정도로 심하게 싸우셨고
난 이게 악몽이길 바랬음

난 거기를 빠져나와서 미친듯이 달림.

달리다보니 지하철이 나옴.
아무도 없었음
나 포함 4명의 여자이들 빼고.

우리는 거길 나갈 수 없다는걸 알게 됨.
그래서 우리 다섯명은 나갈 궁리를 함께 생각하다 친해짐.


그렇게 이런저런 방법들을 해 갔음,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지하철의 형태가 이상해지기 시작함
(우리가 있던 곳은 지하철타는 선로였음)

어떻게 변하기 시작했냐면,
마치 어떤 생물의 몸 속처럼.
혈관이 이곳저곳 생기기 시작하고 벽면의 일부가 장막처럼 변하기 시작함.
심지어 장막들은 심장처럼 두근두근 움직임.


그때, 지하철이 한대 들어옴
(그 전까진 사람은커녕 지하철 한대도 안지나갔음. 버려진 플랫폼처럼)
물론 아무도 없었고.
우린 본능적으로 이걸 타면 돌아갈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모두함께 탑승.



그런데 난 왠지 불길했음. 내 감각이 바로 다음에 서자마자 내리라는 느낌이 듦.

그래서 난 친구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어떤 역에 멈추자 마자 내림.
그리고 미친듯이 달림.



달림의 끝에 난 그곳을 드디어 탈출했고, 지하철을 나오니 예전에 내가 살던 동네였음
(생각해 보니 거기 지하철 업눈데 ㅋㅋ)



한참을 뛰다가 내가 가방이랑 지갑이 갑자기 사라진걸 꺠달음.
거기엔 휴대폰이랑 현금이 잔뜩 들었는데.
그래서 왔던길을 되돌아 뛰어감
다시 그 지하철로가는 입구로.


그 입구가 어떻게 이어지냐면,
폐가가 하나 있는데(80년대 서민주택) 거기 들어가면 마루(거실)가 하나있고 다른방으로 가는 방 문이 있는데
그 하나뿐인 방문이 지하철 입구로 이어짐.
한마니도 좀 느낌이 그 문을열면 완전 다른세상이란거임.

문을열면 한마디로, 아 이게 지옥으로가는 입구인가 하는 느낌이 확 듦.



근데 난 그 가방이랑 지갑이 너무 찾고싶어서 그 문을 염.





지하철 플랫폼은 그 전보다 더 기괴해져 있었음.
일단, 지하철이 다니는 선로는 피로 강을 이뤘고,
벽엔 혈관들이 덕지덕지 붙어있고, 벽을 건들기만해도 피가 세어나옴.

그리고, 거기엔 처음보는 남자아이가 한명 앉아서 그 핏물강을 관찰하는듯 했음.


곧, 그 남자애가 고개를 돌리고 애가 있다는걸 알아챔.

까만머리에 크지만 사나운눈, 피부가 하얗고 깨끗했음. 눈썹은 진하고.


여기서부턴 잘 기억이 안나고 그냥 어쩌다 그 남자애랑도 친해짐



그리고 그 남자애랑 그 플랫폼을 조사하는데 끔찍한걸 봄
갑자기 지하철한대가 들어오는데 그 남자애가 내 입을 막고 숨김. 근데 난 봄.
아까 그 지하철을 함꼐 탔던 친구들이 기괴한 모습으로 몸이 이상하게 꺽여있는채로
모든 구멍에서 피를 줄줄흘리면서 지하철에 융합되어 있는거임.

근ㄴ데 더 무서운건 걔네 죽은것도 아님.
그아이들은 그런 모습으로 서로 대화를하고 있었음
아, ㅇㅇ(내이름)도 함께 갔어야해
맞아! 그럼 우리랑 같이 ~~~(안들림)

다리 힘풀림.


남자애가 지하철이 지나가자 마자 나한체 말함.
넌 운이 좋은거야. 내가 널 발견했기 때문에. 넌 더이상 여기에 있으면 안되겠다.
저기로 곧장 달려나가, 빨리

내가 머뭇거리니까 남자애가 내 손목을 끌고 달림, 방금 가리킨 그 방향으로.

창고같은 문을 열면서 나한테 마지막으로 한 말이 있었는데 기억이 안남.
(다신 오지말란 말이었나? 기억이안남)



난 밀려나가듯이 그 지하철을 나왔고
아까 그 마루에 옴.

아니, 좀 달랐음.



천장이 완전 장막처럼 변해있었음. 
그리고 거기 있을리가 없는 내 지갑이랑 가방이 놓여있고.




그때였음.

천장에서 시선이 느껴짐.
거기엔
보라색머리카락에 초록색 피부, 아무것도 입지않은 
하체는 뱀인 여자.



근데
이상하게 무섭다는 생각을 안했음(일어나고 나니까 무서웠음)

그 여자는 보통사람은 절대 따라할 수 없을정도로 찢어진 긴 입으로
날 보며 낄낄 웃었음

그 여자가 나에게 말했음

너는 내가 살려둘거야, 
이건 실험이었어. 그래서 네 물건들을 좀 훔쳤지.
난 니가 마음에 들었거든.
그 남자애가 걱정돼? (어쩌고저쩌고했는데 기억안남)
이제그만 그 문을 열고 나가봐.



그리고 그 문을 열자마자 꺰.











중요한 말들이 다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게 흠이지만
진심 개 소름돋는 꿈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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