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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집사는 아저씨가 강아지를 데려옴

- 강아지를 폭행하고 난간이나 계단에 버려둠 (강아지는 도망치지않았지만.. 무서웠는지 계속 낑낑대는걸 소리로 3번정도 들음)

- 한번은 술취한상태로 강아지를 또 버려서 문열어둔채 입구에서 집강아지랑 같이놀게하고있는중에 다시 데려감.

- 잠시후 강아지의 심한 울부짖음 및 목졸려 죽어가는소리가 들려와서 1차 제제를 했음. 2차로 다시 버린다고하며 데려나옴

- 데려가겠다고하니 버릴거면 다시 자기에게 주라고했음.

학교끝나고 바로병원데려가서 확인해보니.. 죽는가싶을정도로 1달된 새끼강아지가 울부짖은거와는 다르게 다행이

골절상이나 기타 이상은 없어보인다는말듣고 약처방받아왔습니다.

일단 보호센터에 연락해볼예정이고, 대소변만 잘가려주면 참 좋을텐데 ㅠㅠ 맘처럼 따라주진않네요.

수일분의 약을 처방받아서 일단 약을 다먹을때까진 주인과 접촉시키지않을꺼구요. (행여데려갔다가 다시 폭행이 번복될경우 동영상촬영할예정.)

제일중요한게.. 다른 멍뭉이하나 키우기도 힘들다보니 분양을 하려고합니다.

근데 분양할때 조심해야될것들이 너무나도많고, 이전 주인이 술깨고와서 다시달라고할수도있고... 여러가지로 일단 집에서 2주정도 데리고있을려구요.

보호센터는 빠른시일내에 분양이안되면 안락사를 시킨다고한다 들었습니다. 어찌보면 안락사가 폭행당하며 사는것보단 낫다고 생각은 하나..

결국 얘도 새생명이고, 제손으로 구조가되었으니 어떻게든 새가족찾아서 분양해주고싶습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 뭘하려해도 경험이없으니 쉽사리 움직일수가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