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3692 한나라 진성호 "왜 김구라 출연제한 안 하나"
"지상파 청소년 시청대에 욕설 잦아"…MBC '밥줘'도 지적
2009년 10월 22일 (목) 13:14:39 김종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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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진성호 의원(한나라당)이 이른바 '막말 방송인'과 '막장 드라마'에 대한 제재를 촉구했다. 진 의원은 22일 오전 국회 방송통신위원회 확인감사에서 KBS <스타골든벨>에 출연한 김구라씨가 비속어를 사용한 장면을 내보였다.
진 의원은 "지금 저 장면은 케이블 심야프로그램이 아니다. 하나는 SBS고 다른 하나는 KBS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시청 시간대에 방송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현행 방송법상 막말이나 막장의 경우 출연제한 조치를 할 수 있고, 방송사가 이러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3000만원 과태료를 내리게 돼있다. 저런 게 방영되는 게 정상적인 국가냐"고 따져 물었다.
진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이병순 KBS 사장을 향해 "앞으로는 연예오락 프로그램 진행자 정할 때 개입하라. 정치적인 문제로 하라는 게 아니다"라며 "공정 방송하려면 뉴스뿐만 아니라 드라마 연예오락도 챙겨달라. 대한민국 지상파 막말 막장 방송은 한계에 와있다"고 말했다.
진 의원의 질의가 이어지자 이 사장 외에 이진강 방송통신심의위원장, 김우룡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이경자 방통위 부위원장도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진 의원은 김 이사장을 향해 "MBC 뉴스 시청률이 KBS에 밀리는 게 뉴스 바로 앞의 일일드라마 때문이라는데, 그래서 그런지 최근 MBC <밥줘>라는 드라마는 (시청률을 위해)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아주 가관이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앞서 방통심의위는 '방송은 바른 언어생활을 해치는 억양, 어조 및 비속어, 은어, 유행어, 조어, 반말 등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상파 심야오락프로그램들에 '권고' 조치를 무더기로 내린 바 있다. '권고'는 법정제재가 아닌 행정지도에 속한다. 당시 방통심의위가 진행자별 평균 위반횟수를 헤아린 결과 김구라씨가 회당 42회로 1위였다.
한편 최근 동아일보는 '김제동 하차 외압설'과 관련해 지난 2003년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을 욕한 김구라씨를 반대사례로 보도하기도 했다. 이어 변희재 빅뉴스 대표가 김씨의 '정치색'을 거론해 방송인의 정치적 성향과 관련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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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가 김구라가지고 뭐라 그럴때도 설마 도대체 몇년전 인터넷에서 떠들던거 가지고 트집 잡아서
지금 뭐라 그러겠어 했는데....
너 옛날 옛적에 인터넷 방송에서 우리 욕했지? 라고는 못하고 몇년째 꾸준히 막말했던 사람을
과거에 이명박 욕했던 것 이야기가 요즘 다시 나오니
우연치 않게
진짜 까마귀날자 배떨어지는 것 처럼
중앙지에서 받아쓰고 국회의원이 나서서 국정감사에서 뭐라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