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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얘기를 들어줘
게시물ID : humorstory_1733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rBRAVO
추천 : 3
조회수 : 32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9/10/22 14:53:02

이건 내게 있었던 작은 일상적 사건에 불과하지만 그냥 한 번 말해보고 싶었어.
좀 길지도 모르니 시간많으면 읽어라고 말하지만, 다들 읽을수 있겠찌?
내가 이 나이에 머리가 하나 둘 빠지니 이게 슬슬 탈모될 기세가 느껴지는거야
그래서 샴푸랑 같이쓰는 발모제를 큰맘먹고 하나 구입해서 꼬박꼬박 샤워할때
푸걱푸걱 머리감으면서 썼거든, 그런데 이게 물에 섞여서 '겨드랑이'로 들어갔
나봐, 엠병 '겨드랑이'털 숨풍숨풍 자라나는거야, 그러더니 내 키보다 커질 기세
로 살사이를 뚫고 나와서 멀리서 보면 무슨 갯지렁이 여럿이 흐늘거리는 내일생
보지못한 그로테스크한 광경을 연출했던거지 그래서 이 '겨드랑이'털을 벌초해야
겠다 마음먹고 가위로 숱만 쳤는데 썩을 '겨드랑이'털이 짧아지까 '겨드랑이'살
사이가 닿을때마다 기사가 칼로 드래곤의 입천장을 찌르듯 콕콕대는데 그 고통과
거슬림은 이로 말로 표현을 못하겠더라고,쨋든 짧아진 '겨드랑이'털을 어떻게
처리할까 면도칼을 썼지만 '겨드랑이'살 깊숙히의 털까진 닿지 못하더라고,
고민하고있는데, '겨드랑이'털 없애는데는 불로 지지는게 굳초이스라는 민간요법
을 주워듣고 그대로 실행했어, 근데 이게 너무 지지면 '겨드랑이'살이 타니까
조심조심 물 흐르듯 그 스냅을 유지하며 하나둘 하나둘 살살 지지는데 이런 썩을
잠시 방심한사이 살을 구워먹은거야 그래서 화상입고 염증크리때문에 요즘 미치겠어.


똥쌀때마다 아주 그냥 똥에 고름 묻고 '겨드랑이' 찢어지겠단 말이야 으흐흐흐흑....







그래

'겨드랑이'를 '똥꼬'로 바꿔서 다시 읽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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