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에서 교육자로 일한 지 37년이 됐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학생들의 창의성이 떨어진다는 걸 느꼈다. 우리 교육 시스템하에서 모범생은 혼자 도전하는 걸 잘 못한다. 지금 학부모 입장에서 1~2점이 중요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손해다. 계산 같은 건 이제 컴퓨터가 다 한다. 인간은 컴퓨터가 할 수 없는 새로운 상상과 창의적 영역에서 도전해야 한다. 제자 중에 입학 당시 친구들에게 밀려 변변치 못했던 학생이 있었지만 자극을 주고 독려하니까 오히려 암기 잘하는 모범생보다 더 훌륭한 인재가 됐다.”
계산은 컴퓨터에 맡기고 창의성을 발휘하는데 도전하는게 앞으로의 교육방향이였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