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정말 듣기 싫은 콩글리쉬............
게시물ID : freeboard_8112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선욱
추천 : 3
조회수 : 45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06 00:21:22
화이팅? 파이팅?? 
 
가끔 대형 스포츠 행사 있을때면 해외에 나간 연예인들이 외국인 붙잡고 '화이팅'을 외칠땐 참 민망하더군요.
 
'Fighting(싸움???전투????공격???)'이란 단어는 그냥 외치기엔 말도 안되는 소리 일 뿐만 아니라,
 
영어 자체로는 어감이 상당히 거칠고 격한 표현입니다.
 
외국인한테 강요하듯이 권유한 뒤 해맑은 표정으로 같이 외칠때 보면...... 부끄러움은 왜 나의 몫인가........
 
중국은 '짜요(加油)', 일본은 '간바레(がんばれ),간밧떼(がんばって)' 등 각각 자신들의 언어로 서로 격려를 합니다.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에 대해 그리 자랑질 해대면서 왜 툭하면 저런 한심한(병신같은) 소리를 질러대는지.....
 
(아침마다 아이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는 부모들은 쌈박질을 가르치려는 걸까요?)
 
대체할 수 있는 한글 용어가 있지 않을까요??
 
그 외 대표적인 콩글리쉬는 탤런트, 오바이트, 핸드폰...등 수 도 없지만 저놈의 '화이팅'부터 한글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p.s : 불현듯 영어 학원 원어민 강사의 어이없어 하는 표정이 떠올라서 써봅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