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가 중저가에서는 제일 많이 회자되고 많이들 사다 쓰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공구상가에서도 제일 많이 재고를 보유하고 있구요 계양과 함께

그럼 계양은 국산이라서 별로냐? 하면 

제가 금속현장에서 잠깐 알바할때 계양공구와 보쉬공구로 반반씩 혼용으로 쓰는걸 봤는데

그리고 내구성이 더 좋은 마끼다라던지 힐티를 안쓰냐?라고 물어보니 초입구매비용 장벽이 높아서 잘 안쓴다 합니다..

그거 하나 살값에 계양 두개 사다 전투적으로 쓰는게 더 이익이라고...

계양은 국산이라 파이겠지 하는 사람들의 반응이 아직도 많은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힐티를 추천하는 이유 (마끼다, 디월트 , 블랙앤데커 등등은 안써봐서 모르겠습니다)

제가 힐티 임팩드릴 (배터리형) 이 중고나라에서 싸게 팔길래 업어온적이 있는데

외관은 진짜 전투형이더라구  근데 ㄷㄷㄷㄷ

막상 써보니 배터리형임에도 그 쎈 힘과 내구성...  

이걸로 비닐하우스의 15년도 더 된 아시바의 녹슨 볼트도 걍 풀어버리는거 보곤 

이거 잘샀구나..  힘이 좋구나.. 하는거에 놀랬지만

정작 덕을 본건 그렇게 3년 신나게 전투형으로  양껏 잘 쓰고는 드디어 고장이 나버렸더군요

내부에 코일이며 이것저것이 다 타버리고 작동불능이..

그래서 AS 를 보냈더니 총수리비가 14만원인가? 나왔다던데

실제청구는 6만원 정도 냈었네요 (정확한 금액은 기억이 가물가물.. 아무튼 절반그 이하로 냈었습니다)

2년 무상보증 이후엔 유상수리도 일정비율은 힐티사가 부담하는 정책이 있는걸 수리보내고 알았네요

지금은 내부는 완전 새삥으로 한 4~5년 더 써도 되겠네요 ㅋ

아무튼 전동공구 구매 고심하시는 분들..

어느 회사든 복불복이지 이게 좋다 이게 안좋다 이런건 없더라구요

(힐티 자랑좀 햇는데 힐티가 좀 비싸기는 개비쌈 ㅜ.ㅜ 그래서 추천하기 힘듬)

글이 너무 길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