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고 왔다며 하는말이 가관이다
지가 부탁받은 2개부분만 부탁받은 후보(전부 새누리) 찍고
나머지 분야후보는 잘 모르는 후보라서 투표안했다고 하네요..
사전투표하라고 등떠민 내가 잘못이네요.
잘모른다고 안한다.
그래서 물었다
최악이 먼지는 알지 않느냐?
투표는 최악을 피하기 위해 하는 거다 하니 암말 안하네요.
40대 중반 직장인이 저정도니
우리 나라의 변화는 너무나도 먼나라 이야기 입니다.
투표가 머 용돈 주는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학연이든 지연이든 연결되는 사람만 찍어 주는거 보니
그것도 부탁받았다, 인사 받았다고 평소 새누리 욕했던 사람이
투표장 가서 저러고 왔으니
참 한심한 의리의 사나이 입니다.
평소 새누리 욕할때는 언제고
후보가 사촌형님하고 잘 아는 사이라서 찍어 주고
한 후보는 당숙 어른이 찍어야 된다고 해서 찍어 주고
점심먹고 나오는데 얼마나 한심하게 보이는지 ....
앞으로 사회에 불만 있어도 입다물고 살아라 이인간아 하고 속으로 비웃어 주고 그냥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