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표도르 평가 "힘도 없고 펀치력 약해"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자신의 경기 상대였던 예멜리야넨코 표도르에 대한 남다른 평가를 내렸다.
7일 방송된 SBS '강심장' 왕중왕전에서 최홍만은 과거 대적했던 이종격투기 선수들과 얽힌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흥미를 더했다.
그는 4년 전 야렌노카 2007 대회에서 프라이드FC 헤비급 챔피언이자 러시아 출신인 표도르와 맞붙어 석패한 일화를 언급했다. 이 시합은 1라운드 1분 56초 만에 표도르의 암바 기술에 걸린 최홍만의 KO패로 끝나 국내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최홍만은 표도르에 대해 "의외로 힘이 너무 없었다"며 "몸이 마치 고무줄처럼 부드러웠고 펀치도 강하지 않았다. 머리가 굉장히 영리한 선수인 것 같다"고 회상했다.
"힘도 없고 펀치력도 없는데 왜 졌냐"는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의 질문에는 대답 없이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돌려 쳐다봤다. 이에 당황한 이특은 황급히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를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최홍만은 일본의 스모 챔피언 출신 아케보노와 경기에서 승리한 뒤 관중석에 자리한 미국의 전 권투선수 마이크 타이슨에게 대결을 제안한 일화까지 덧붙여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ps.
아.. 난 이 쉐이 왜이리 비호감이지...
경기 하는거 보면 무슨 여고딩 일진보다도 못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