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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떡볶이를 만들어봤습니다.
게시물ID : cook_811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그렇다는
추천 : 11
조회수 : 120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2/17 21:03:49
어제 동생들이 해준.. 그 처참한 떡볶이를 맛보고 나니.. 
http://todayhumor.com/?cook_80996
머리속에 맴도는건 .. 떡볶이.. 떡볶이. .떡볶이.. 

낮에 위액도 구경해봤슴에도.. 
퇴근후 물리치료받으면서도..  
머리속엔 떡볶이 떡볶이.. 

결국 슈퍼로 가서 떡을 사왔습니다. 

시작..

0217_떡볶이01.jpg
걱정마십시요 멥쌀입니다. 
믿고사는사회 좋은사회..

0217_떡볶이02.jpg

팬에 물을붓고 야채를 익힙니다. 
라고 할라니 저희집에 야채가 떨어졌네요 -_- .. 
결국 어제남은 양배추 조금과 버섯을 듬뿍.. 
(아.. 마늘다진것도 밑에 깔렸어요..)

0217_떡볶이03.jpg

오늘은 국물떡볶이가 아닌 좀 졸일꺼라.. 
고추장적당히+ 간장 적당히+ 물엿적당히 + 후추조금+고추가루 조금 넣고 섞어뒀습니다. 

0217_떡볶이04.jpg

야채가 조금 익었을때 소스도 넣고 끓입니다. 
전 야채가 푹 익힌걸 좋아하지요.. 
0217_떡볶이05.jpg

야채가 다 익었다 싶을때 
절편을 먹기좋은 사이즈로 잘라서 
동강동강 넣어서 끓이다가 
메추리알삶은걸 넣고 더 졸여줍니다. 

마지막 다 익었다 싶을때 참기름 한두방울 뙇 넣은후 한번 덖어주고.. 

0217_떡볶이06.jpg

이뿌게 담아봅니다. 

0217_떡볶이07.jpg

한수저 하실랍니까?


제발 얘들아.. 
그냥 내가 요리해줄테니 그걸 먹던지.. 
아니면 시켜먹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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