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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국민들은 스스로를 계몽하는 것이거든요."
게시물ID : sisa_8115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억.해주세요
추천 : 22
조회수 : 888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12/08 22:43:00
밤이 깊으면 깊을수록, 무서우면 무서울수록 아침이 오는 것이 더 반갑거든요. 어찌보면 우리 국민들은 아직도 우리가 바라는 아침을 그렇게 바라지 않을지도 몰라요. 지금이 그럭저럭 살만한 세상일 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해요.
투표도 계속 안하다 보면 언젠가는 해야 되겠다는 자각이 싹틀 날이 옵니다, 반드시. 지금은 이 소중한 권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지 못하고 있을 따름이예요.


그래서 대중은 누가 계몽할 수가 없습니다. 국민들은 스스로를 계몽하는 것이거든요. 자기 자신의 집단적 경험, 개인적 경험을 통해서 또는 개별적 학습을 통해서 그 모든 것들이 합쳐져서 자기 스스로를 계몽해 나가고 자기 스스로 깨우쳐 나가고 자기 스스로, 자기 발로 앞으로 걸어 나가는 것이죠.
리더의 역할, 정치인의 역할은 그것을 좀 더 수월하게 해주는 그런 것들이고요.
- 유시민, 『후불제 민주주의』 출판 기념 강연회에서(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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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에서 유시민 작가의 동영상을 보다가 공감가서 가져왔습니다.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했던 지난 선거에 대한 후회, 정치와 정치인들에게 향하는 지속적인 관심, 언론에 놀아나지 않게 팩트체크, 자발적 촛불집회, 정당 입당, 문자로 전화로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현실, 티끌모아 태산을 만드는 후원 폭주 등등.

국민들의 스스로 계몽. 지금이 그때가 아닌가 합니다.
출처 https://youtu.be/RtGtiU_MZi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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