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 빵빵 품기는 악역을 기대 하고 갔는데....음...ㅎㅎ 생각보다 많이 다르네요 그래도 포스는 있었음
의상 바꾸고 처음 등장해서 웰~웰~ 하는데 입이 쫙 벌어지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영화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좀 밋밋하고 얼렁뚱땅 넘어가는거 같아요. 말레피센트가 오두막 창가에 누워 있는 아기에게 무서운 표정 지을 때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근엄이 와장창 깨지는 순간ㅋㅋㅋㅋ 공주가 깨어날 때 긴장감도 부족하고요...
캐릭터들도 음...말레피센트는 츤데레란 캐릭터를 큰 매력 있게 표현 하지 못한듯 해요. 차라리 악역의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주던가 츤데레짓 하는 모습을 더 귀엽게 표현하던가 해서 한 쪽에 치중 했다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디아발도 잘만 살리면 올라프 급으로 인기 많았을텐데 너무 들러리야ㅠㅠㅠㅠㅠ
공주랑 왕자는 연기 보고 때려주고 싶었네요. 왕도 너무 평범한 연기..
그래도 오랜만에 엄브릿지 교장쌤 봬서 반가웠습니다. 얄미운건 여전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총 평 하자면 뭔가 다들 평균은 가는데 그냥 평균인 영화 같ㅇ아요 ㅠㅠㅠ 어른들을 위한 요소가 부족하다고 하면 그건 욕심이려나요? 너무 애들 영화 같지 않아서 좋긴 한데 그렇다고 어른들이 재밌어 하진 않을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