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기자. 한겨례가 왜 욕먹어야 하느냐는 분들께.

한겨례가 매번 중요한 순간에 국민이 바라는 기사를 쓰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김의겸 기자가 자세하게 취재해보지 않고 기사를 쓴것에 대해서 비난 하는것이 아닙니다.

지금 탄핵 정국을 만들 수 있는 단초가된

테블릿 PC의 출처에 대해서

반대측(정부 혹은 벌레들)이 이 모든 것이 조작된것 일 수 있다라고 떠드는 상황을 만든것은 욕먹어도 할말 없습니다.

어느 블로그 제목은 이렇더군요 " 김의겸 기자의 고해성사 " ........

기자의 기사를 오독한 사람들의 잘못이다.

기자의 기사를 왜곡한 사람들의 잘못이다.

그딴게 먹힐것 같습니까?

이번 국정에 참고인으로나온 주진형 전 한화증권 대표가 말했죠

"전문가랍시고 자기 딴에는 중요해 보여도 국민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질문을 해대면 아무 소용이 없다.

상대는 그저 계속 부인하거나 모른다고 할 것이고, 국민들은 의원이 왜 저런 질문을 하는지도 모른 채

질의가 끝나고 만다. 국민들 시각에서 이해하기 쉽게 질문을 만들어야 했다. "

이게 전문가들이 일반 시민들의 동의를 얻는 방법입니다.

기자라는 직함을 들고 기사를 쓰면서 이해 할놈만 이해해라 라는 식의 글을 쓰면 안되는겁니다.

그건 기사가 아니라. 수필입니다.

그런 기사를 써서 사람들의 생각을 왜곡 시킨것 때문에 욕을 쳐 먹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