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입니다. 부대 통제로 30일 사전투표 다녀왔구요.
사진은 당연히 못찍어서 못올리겠네요 ㅠㅠ
사실 이번 투표하면서 느낀건 20대들의 무관심입니다. 부대로 발송된 선거공보물을 28일에 일괄수령하여 모두에게 분배해주었는데 제대로 보는 사람은 거의 없더군요.
보면서도 하는 말은 "얘가 돈이 제일 없네." "전과있네! 안되겠구만!" 이런거였습니다. 그 후보 전과기록은 민주화운동 때 생긴거라고 밑에 비고란에 적혀있었는데도 말이죠.
답답했습니다. 정말 투표에 관심있고 찾아보는 사람은 10%미만. 아무 생각없는 사람들 90%.
선거 끝나고 나와서 자기가 누구 찍었는지 모르겠다는 사람이 50%. 자신이 아는것이 없어서 무효표 만들었다는 사람도 있고.
아직 대한민국은 멀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