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한민국 상황은 10년간 소통이 안된 상황이라서 전원책변호사의 말이 어이가 없을 수 있습니다.'
니들이 언제 우리말 들어준적은 있냐라는 생각이 깔려있을 수 있죠.
그런데, 사실 광장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용어부터 정확히 파악해야해요.
전원책 변호사는 광장민주주의를 지금 대중심리 군중심리와 연결시켜 생각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대의제라는 것은, 모든 국민의 의견을 대변할 수 없으므로 선거로 자격있는 사람들을 뽑아 국민의 뜻을 대신 전달하는 정치가 대의제죠.
전원책 변호사가 지적하는 것은, 광장의 국민의 의견을 '무시'해라 가 아닙니다.
생각을 좀 더 해보면, 무시가 아니라, 그들의 현재 불타오르는 분노를 이용해서 자신의 정치적 활동을 하지 말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지금 정치인 중에 국민의 의견에 휩쓸려 의견을 바꾸는 새누리당 혹은 국물당의 행동을 보면 전원책 말이 틀린건 아닙니다.
김무성 대표의 행보나, 박지원의 언행들을 보면, 국가의 위기를 걱정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지분에 관심이 있는 것이죠.
콕집어 문재인 대표에게 한 말이 아니고선, 전원책 변호사의 말이 아예틀렷다고 볼 수는 없어요.
정치인이 자신의 소신을 버리고 당장의 인기에 영합하기 위해 줏대없는 행동을 하는 정치인을 까는 말입니다.
대중에 영합하는 것은, 문재인 대표처럼 소신있는 사람들의 행보가 아니란겁니다.
자신의 뜻이 없고 기회주의적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을 향하는 말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