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도중 서핑하다가 무서운 이야기가 있길래 그걸 마마마로 각색해서 그려봤습니다.
막상 그려보고 보니 무섭진 않네요,,,
원본 이야기
윤미라는 아이가 있었는데 3살동안 웃지 않아서 부모님이 많이 걱정하셨다.
어느 날 나들이를 나갔다가 인형 가게 앞에서 윤미가 까르르 거리며 웃었다.
이 참에 부모님은 윤미에게 인형을 하나 사주기로 했다. 인형가게에서 윤미가
거꾸로 매달린 삐에로 인형을 가리켰다. 부모님은 윤미에게 삐에로 인형을
사주려고 했는데 무슨 이유 때문인지 주인은 그 인형만큼은 안된다고 했다.
된다 안된다를 1시간을 반복, 결국 윤미 부모님이 이겨서 삐에로 인형을 구입했다.
그런데 주인이 하는 말이 '단 인형과 단 둘이 있어선 안됩니다'였다.
어느날 윤미집에 전화가 왔는데 병원에서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했다.
엄마는 부리나케 병원으로 달려갔는데 병원에선 경미한 부상이여서
일주일 후면 퇴원해도 된다고 했다. 병원에서 나오는 찰나 윤미 엄마 머릿속에 스친 말
' 인형과 단 둘이 있어선 안됩니다 '
엄마는 택시를 잡고 바로 집으로 달려왔다.
그런데 방 안은 이미 피 범벅이였고 윤미는 싸늘하게 쓰러져 있었고
삐에로 인형은 피를 머금고 있었다. 그리고 윤미 엄마를 보고 하는 말.
'또 둘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