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간단히 알수있는 자료를 토대로 1/3이 지난 지금 팀별 공격력과 수비력을 한번 나타내 보았습니다.
공격력은 팀당 경기수가 다르고, 홈런은 구장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그냥 ops와 평균 득점을 가지고 구해봤습니다.
공격력(ops/평득)
두산(0.857/6.31) >= NC(0.828/6.46)
>삼성(0.814/5.78) = 넥센(0.848/5.71)
>=롯데(0.798/5.81) > 기아(0.784/5.36)
>>>한화(0.752/4.85) > SK(0.769/5.59) > LG(0.74/4.94)
최근기세로 공격력은 두산이 최강이다 싶었는데 의외로 NC가 공격력에서 밀리지가 않더군요. 삼성, 넥센, 롯데, 기아는 비슷비슷하고 차이가 얼마 안난다 싶었습니다. 다만 롯데는 수치상으로는 삼성과 넥센과 크게 차이가 안나지만 거품이 많아서(일주일치를 한번에 몰아서 넣는다는둥, 기복이심합니다. 태클 ㄴㄴ 저 롯데팬입니다.) 뒤에 위치 시켰습니다. 그리고 그 이외의 팀은 그냥.. 좀 차이가 나네요.. 화이팅..
선발
좋은 선발의 기준이 매기기가 참 애매했는데요, 방어율도 방어율이지만 일단 이닝을 얼마나 먹어주는가가 제일 중요한 요소로 뽑고, 5선발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잘 돌아가는가를 기준으로 잡아봤습니다.(데이터 정리하기 힘들어서 조금 사견이 들어갈수 있습니다.ㅠ)
삼성 >> NC >>> 롯데 >= LG >= 두산 = SK = 기아 = 넥센 > 한화
일단 기본적으로 삼성이 1위라는데는 대부분이 동의를 하실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5명선발이상 잘돌아가고, NC는 4명선발까지 원활히 잘돌아가고, 롯데+엘지는 3~3.5명선발정도는 원활히(엘지 선발은 그래도 제몫을 해줍니다 우규민-티포드-리오단-류제국). 두,넥,슼,기 는 2명선발, 한화는...앨버스 혼자정도?
불펜
홀드,블론, 방어율 기준으로 해보았습니다.
삼성 >>>>>>>> 두산 = 넥센 > NC > 롯데 = SK > 한화 = LG > 기아
삼성은 솔직히 넘사벽이고 그다음부터는 그냥 개찐도찐입니다. 요새 불펜은 누가 덜 털리냐 싸움입니다.두산 넥센은 그래도 그나마 필승조는 있다는거? NC도 뭔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롯,슼은 필승조같은데 점수를 잘줌(박희수제외), 한화는 의외로 쓸놈쓸. 쓸놈만 계속 써서 크게 망가지지는 않았는데 NC전에 이번에 그냥.. 나락으로 엘지가 선발이 강함(?? 평균이상??)에도 불구하고 계속 지는것은 타격과 불펜의 힘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기아는 타격은 그래도 받춰주는데 점수를 내면 그 이상을 불펜에서 내줘버리니 치고 올라가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수비
수비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 수비범위?가 있는데 그자료는 찾을수 없어서(귀찮아서)그냥 비자책점, 실책을 기준으로 구해봤습니다.
삼성 > 롯데 >= 두산 = NC > LG = 넥센 > 기아 > SK = 한화
일단 실책이 적은팀이 비자책점도 적더군요. 근데 저는 두산이 수비력은 롯데, 삼성에 절대 뒤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게 다른 팀들은 그냥 안타되는거 어떻게어떻게 잡으려고 하다가 못잡아서 실책으로 기록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롯데팬으로써는 작년 발암 수비 보다가 올해 수비할때는좀..그래도 마음은 편하게 봅니다... 나머지 팀들은.. 뭐 비슷비슷한데, 슼의 수비력이 최악인것이 눈에 띕니다. 수비로 먹고 살던 슼 시절이 불과 2~3년전.. 성큰옹 시절이었는데.. 정근우의 위력을 새삼 느낍니다. 또 한화의 수비를 보면서 또 정근우의 위력을 새삼 또 느낍니다.(정근우는 진짜 잘함)
결론 : 삼성, NC가 투타 밸런스가 가장 좋은 그중에서도 삼성은 정말 극강. NC가 상위권에 있는게 그냥 요행이 절대 아님. 나머지 팀은 밸런스가 많이 무너진편? 두산은 타격극강에 선발붕괴, 넥센도 비슷한 경우. 롯대는 비교적 스텟은 좋은 반면 팀성적은 안좋은 전형적인 몰아쳐서 스텟만 올리는 경우. 슼은 뭔가 특출나게 뛰어난게 없기때문에 하나라도 무너지면 경기를 져버리고, 기아는 준수한 타격에 투수진의 붕괴(특히 불펜), 한화는 방망이가 작년보다 많이 좋아졌는데 다른팀들은 더 좋아져서 투수진이 못 견뎌내고, 엘지는 준수한 선발임에도 변비타선 + 아낌없이주는불펜 덕에 힘이 빠짐.
다른팀들 비하하거나 놀리거나 그런뜻 전혀 없습니다. 만약 읽고 기분 나쁘시다거나 맘이 상한다 싶으신 부분 말씀해주세요ㅠㅠㅎ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나 해보려고 해봤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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