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신입생때 한 여성을 좋아하게 되었고 고백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생일파티에 가서 멋들어지게 고백했죠
차였습니다 처음에는 시간을 달라고 해서 몇일간 두근두근 하고 있엇지만 결국 차였습니다 이유는 남자로 안보여서 였죠 그냥 친구 이상으로는 안보인데요 ㅎ;
차였음에도 불구하고 정신을 못차리고 있던 저는 계속해서 구애를 멈추지 않았고 ... (머저리..) 평소와는 다른 진지한 또 다른 고백을 하기 위해 그녀를 불러냈을때 의외의 답변을 듣게됩니다;;
집안이 너무 어려워서 남자친구를 사귈만한 상황이 못된다네요 사귀게 된다해도 남들 연인처럼 서로 신경써주고 놀러다니고 하질 못한대요 눈물을 흘리면서 얘기를 하더라구요 .....
여기서 그녀에 대해서 잠깐 설명하자면.. 학문이 매우 뛰어나십니다... 대학을 4년 장학금으로 다니셧죠 하지만 지방대라 .. 뭐 지방대에 4년장학금이면 .. 뭐 그닼 엄청 잘하는 수준은 아니겟지 싶었는데 수능성적표를 보니 국영수 111 사탐까지 1111 말로만 듣던 올1등급이더군요..;; 원래는 인서울에 좋은대학을 갈려고 했었으나 집안사정으로 인해 인서울에 대학을 가게되면 장학금 받기가 많이 힘들고 기본적으로 드는 비용때문에 저희 대학으로 오게되었다고 하네요..;; (저희대학이 4년장학금 + 기숙사 무료제공에 책값 매달200만원..)
전부터 집안사정이 그렇게 좋지않다는것은 들었지만 상세히 이야기를들어보니 생각보다 많이 안좋은 상황이긴 하더라구요 ..
상황종료후 ... 그런데 이게 .. 제자신도 참 .. 어리광 부린다고 생각이 들지만 이게 왜 남자친구를 못사귀는 이유가 되지 ? .. 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떠나지가 않더라구요
이일은 4달전 있엇던일이고 .. 연락은 아직도 계속 하고있습니다
마무리가 좀 이상한데.. 집안사정이 어렵다는게 ... 남자친구를 못사귈만한 이유가 될까요..? 아니면 그녀의 눈물은 고도의 연기...였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