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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 핫요가를 해봤어요.
게시물ID : diet_811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난웰빙을원해
추천 : 0
조회수 : 61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10/19 12:14:01
원래 핫요가를 하려던 것은 아닌데...
주말에 스쿼트 중량을 올려서 무리한건지...월욜 아침부터 컨디션이 좀 안좋아서 요가수업을 들으려고 봤더니...월욜에는 핫요가 수업이더라구요.
제가 다니는 피트니스 센터에는 그룹 엑서사이즈, 요가, 스피닝 등등 클래스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양하거든요.

처음 핫요가 수업을 들어갔는데...그냥 에어콘만 안틀어도 충분히 덥지 않겠나하는 생각이었는데...ㅠ.ㅠ
수업이 시작되니 강사님이 천장에 있는 히터를 트네요.
그동안 요가실에 히터가 있는지도 몰랐어요.(여긴 일년 내내 더운 나라라 히터 따위는 없는 줄 알았는데..ㅠ.ㅠ) 
형광등처럼 생겨서, 뜨거운 열기가 확확 내리더라구요.

와...요가 시작한지 20-30분되니까 그냥 도망가고 싶더라구요. 요가 수업하다가 이런 기분 든 건 정말 처음입니다.
중간에 히터 좀 꺼줬으면 하고 간절히 바랬는데...끝까지 안끄시더라구요ㅠ.ㅠ

느낀 점은 근육과 관절이 금방 풀리는 느낌...시작하자 마자 관절이 부드러워진 느낌이 들었구요. (하지만 수업전 스트레칭, 로잉머신 15분을 해서 그 효과 때문인지도 모르겠음) 그리고 수업 끝나고 진이 빠진 느낌입니다.

평소 사우나나 찜질방 등을 안 좋아하고,
더우면 시원한 곳에서, 추우면 따뜻한 곳에서 운동하길 선호하는데...이렇게 힘든 환경에서 운동하면 뭔가 더 좋은 점이 있을까요?
땀을 더 흘렸다고 지방이 더 분해되었을 것 같지는 않은데...

암튼...당분간 핫요가는 무서워서 쳐다 보지도 않을 것 같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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