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중학생 1학년 입니다
집회가 끝난 후 지인들과 kt본사쪽으로 가기위해 동아일보 앞쪽길을 갔습니다
하지만 거기선 경찰들이 길을 막고 있더군요
지나가기위해 앞으로 가니 갑자기 한 의경이 저의 모자를 잡아 당기는 겁니다
그리고 저는 앞으로 넘어져 경찰이 저를 끌어갔습니다
그러면서 옆에있전 전경들은 저를 밝았습니다
당시 대부분 엉덩이쪽을 집중적으로 가격했고 명치도 한두번 밝였습니다
왼쪽 귀도 밝였습니다 위험했었죠
그리고 저를 계속 끌어내면서 욕을 하더군요
"이 개x끼 끌어내" "이새x 뭐야, 씨x" "아오.. 애미없는 새x" 등등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하였습니다
저는 계속 끌리며 나가다 마지막에는 연행되는듯이 전경의 팔로 포박되어 나오다가 던져졌습니다
이과정에서 옷의 지퍼가 망가지고 운동화를 읽어버렸습니다
저는 맨처음에는 서있었으나 점점 다리가 떨리고 힘이 빠져 누웠습니다
그러자 두 전경이 제 머리맡에 방패를 두는 겁니다 환자에게 뭔 짓 일까요
그러자 한 목사님이 그 방패 치우라며 저를 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그중 가장 계급이 높은 사람을 찾아가 "소속을 밣혀라" "지휘관이 누구냐" "사진을 찍겠다"
이런 말을 하였지만 모든 경찰들은 침묵만 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계속 누워있는 상태로 채증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시민분의 신고로 온 119 구조대원이 왔습니다
119 구조대원이 저를 진찰한 결과 엉덩이 쪽이 타박상이 심하다고 합니다 지금은 걷기 힘듭니다
병원을 지금 가는것이 좋다고 하였으나 저는 가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변원에 있다가 체포되는 사례를 보아서 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경찰에 신고를 하였으나 경찰은 인력으 부족하다며 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경찰에 신고한다은 30분간 경찰차 3대가 제 앞을 지나갔습니다
이개 뭔 x소리일까요
그리고 목사님의 도움을 받아 안전지대 까지 갔습니다
가는 동중에도 경찰 30명이 시민 10명을 둘러싸고 있는 과정에서 저희가 지나갈려하자 경찰은 이렇게 답하였습니다
"저기 돌아서 가세요" 목사님은 계속 제가 환자이다 저쪽으로 이동하여 빨리 쉬어야 한다고 해도 경찰들은 같은 답변만을 반복하며 저와 목사님을 채증하였습니다
이러는 상황이 5분간 이루어졌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지나가 한 벤치에서 쉬고있었습니다 목사님은 집에 가셨고요
현재는 집에서 이글을 쓰고있습니다
상태는 걷기 힘들고 왼쪽 귀는 오른쪽 귀와 비교했을때 많이 부풀어 올랐고 조금도 꺽기 힘듭니다 명치를 맞은 것 떄문에 숨쉬기도 약간 힘들고요
지금 그 때 딱 30초만 생각하면 온몸이 떨립니다...
마지막으로 집회, 행진 참가자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