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발뉴스가 국회 앞에서 취재하다 장비 파손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
일단 아래 이미지는 베오베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이 때 이상호 기자가 항의하며 외친 말은 값싼 중고장비라고 마구 이렇게 파손해도 되는거냐.. 라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이번달에 단발로 고발뉴스 후원을 이미 했습니다.
홑벌이 아빠로써 수지에서 여의도 출퇴근 하며 50만원 받아 씁니다.
그 중에서 당비 나가고, 어린이 후원 등 정기적으로 나가는 비용이 한 5만원 됩니다.
그리고 멜론이나 에버노트, 구글드라이브, 드롭박스 등 클라우드 월 몇 만원.
이번달엔 특히 여러 분 후원하고 나니 10만원 정도를 추가 지출했습니다.
나머지는 출퇴근도 해야하고 밥도 먹어야 하고, 퇴근길에 4캔 만원짜리 맥주도 먹어야죠.
이런저런 계산 때문에 고발뉴스 정기후원까지는 결정 못하고 있었어요.
이번달엔 통통이 팔아 운영한다는 소식에 단발 후원을 조금 했었기도 했고.
근데, 중고카메라 얘기 듣는데 마음 한구석에서 뭔가 허물어지더군요.
내 딸아이 조금 더 좋은 세상에 살게 하겠다고 여기저기 후원하면서, 난 꼴랑 맥주 몇 캔 더 먹겠다고 저런 분 정기후원을 망설였던건가.
저 양반이 걸고 있는 정도의 희생은 못해도, 고작 맥주 몇 캔에. 통풍도 걱정되고, 맥주 좀 줄이려구요. 겨우 한달에 꼴랑 일만원이지만 여유가 생기면, 후원 범위를 조금 더 넓혀 아예 맥주를 끊는 방안도 생각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맥주가 통풍에 그리 안좋다네요. 그렇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