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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입대한다고 글올린게 엊그제.
게시물ID : military_430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만듬
추천 : 0
조회수 : 39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6/01 04:29:34
13년 5월21일 입대를 하고, 7월즈음 자대 전입을 받고 (정보가 차단된 신교대에서 3주차때 속아 GP타는 수색중대로..) 투입전 교육받고 1회차 투입하고 휴가나오고 또 투입전 받고 2회차 투입하고 휴가나오고 또 투입전받고 3회차 투입하고 철수해서 휴가나와서 한... 14시간 뒤쯤이면 부대에 있겠네요.. 이제 아들 군번이 들어온답니다.. (이번 휴가때 만난 제 친구가 논산 5월입대...) 솔직히 GP-폐바 번갈아 다니다 보니 시간은 나름 빨리갔는데.. 군번이 꼬여서 아직도 소대 4고에 분대 4고네요... 그래도 이번 GP만 타면 12,1,2,3 다 빠지니까 소대 왕고 달겠지만.. 무슨 개소리를 지껄이는 거지.. 확실히 3번째 휴가쯤 되니 이젠 부대가 집같아서 얼른 부대가고 싶긴 개뿔.. 그래도 밖이 좋긴하네...
오유 유저분들중 미필분들 군대 나름 시간 빨리가요.
근데 돌이켜 봐야 빨리가요.
하.. 그래도 군대들어가면 뭐랄까 소소한 행복을 느낀다 랄까.. 그런게 있어서 행복하네요.
밖에 나오면 뭔가 해야될거 같고 불안한데, 저흰 부대 특성상 경계근무가 대부분이다 보니 생각의 여유도 많고 GP투입때 창고 구석에 있던 새집의 새끼 새들이 철수 즈음되서 다들 날아가고 그런것들 보고 그러면 행복해요.
그냥 주저리 주저리 떠드는 글 두서없는 글인데.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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