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죽은 어미고양이 배에서 살아남은 아기고양이
평소 길고양이를 돌보던 할머니와 오마이뉴스 기자분의 새끼고양이 구조 이야기입니다.
사진출처:오마이뉴스 이명주 기자
교통사고로 몸이 엉망진창으로 된 채 죽은 어미고양이의 배에서 튀어나와 있는 새끼 한마리...
죽은 줄로만 알았던 이 작은 생명이 실낱같은 작은 울음 소리로 살아있음을 알렸고
희망을 갖고 세상 밖으로 꺼낸 핏덩이를 정성스럽게 돌봐 건강하게 살려냈다는 소식이예요.
발견당시 어미고양이의 배속에서 이미 탯줄도 끊어진 상태였다고 하네요.
이렇게 기적적으로 살아난 고양이의 이름은 '다니'
지금은 임보중인 곳에서 얼마전 출산한 대리모의 보살핌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죽은 어미고양이와 태어나지 못한 다니의 형제들은 양지 바른 곳에 잘 묻어줬다고 해요.
작은 생명이라도 똑같이 살아있다는 것...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것 같아요...
어미 뱃속에서 갓 나온 핏덩이 '다니'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는 '다니'
'다니'를 제 친자식처럼 여긴다는 대리모 고양이
'다니'의 배다른 형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