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3개월차를 향해 가고 있고 상체운동 하는 날마다 벤치프레스를 하는데
자극이 오질 않습니다. 다음날 자다 일어나면 근육통이 와야하는데
근육통은 커녕 낮에 가슴운동하면 그날 밤에 언제 운동했냐는 듯이 멀쩡합니다.
같이 운동하는 형이 "가슴이 바에 마중나간다는 느낌으로 당기듯이 해봐라"했습니다.
그래서 그말듣고 한번 해봤습니다. 가슴 쫙 내밀고 당기듯이
그랬더니 첫세트에 자극이 꽤옵니다. 하지만 그다음 세트부터 자극을 이어나가기 쉽지 않습니다.
결국 4세트나 하고나서도 가슴에 힘줬을때 가슴운동 한거맞나.. 싶을 정도로 별로 안아프고 팔힘만 다빠집니다.
솔직히 벤치뿐 아니라 대부분 가슴운동이 자극이오는듯마는듯해요.
오늘은 헬스장 쉬는날이라 집에서 팔굽혀펴기로 자극찾는 연습 하고 있는데 여전히 힘듭니다.
침대를 짚고 높은상체 팔굽혀펴기를 해봅니다. 미는 느낌 기억하면서
그럼 오?좀 자극이 오는듯 합니다. 이 느낌 가지고 땅바닥 팔굽혀펴기로 바꾸면 다시 또 자극이 안와요..
오히려 제가 제대로 한다면 침대짚을때보다 땅바닥이 더 자극이 빡세게 와야하는거 아닌가요...
미치겠고 화가납니다. 솔직히 다른 부위는 움직이기만 하면 힘이 들어가잖아요.
허벅지 운동하고싶음 허벅지 움직이기만 하면 되잖아요.
근데 가슴운동이라 불리는 것들은 왜 또 따로'느낌'이라는게 필요한지 왜 지절로 안되는지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