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게시판이나 무도게시판등 대부분의 문제가 불거지는 상황은 거의 대부분 닥반족 때문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분들이 지적하시듯 오유의 반대 시스템은 익명성에 기대어 권위적이고 강제적인 면이 크다고 봅니다. 

현 시스템을 우선 추천/반대/ 신고로 나누셔서 

1. 게시글의 경우

1) 추천은 지금 그대로 

2) 반대는 거의 유명무실한 의견표출(비추천이란 단어가 나을지도)-왠지 현 뒷북하고 비슷하네요- 로만 놔두고 보류게시판등의 이동은 없었으면 합니다. 만약 권한을 주어야 한다면 현행의 "반대 4개면 무조건 베스트 금지" 같은게 아니라 반대가 10개라도 추천수가 50개면 베스트 가능 이런식으로 지금보다 많이 완화시킨다면 좋겠군요 (단 반대로 인해 보류게시판 가는것은 불가능)

3) 그리고 신고를 추가하셔서 현재의 반대 시스템과 비슷하게 가져가시되 신고자 아이디가 표시되게 해주시고(복수) 일정 이상의 신고가 누적 되면 보류게시판으로 이동하게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신고사유를 몇항목으로 제시하여 일정 신고가 누적되면 해당 사유가 아이디에 표시가 된다던가 글쓰기의 제한등도 생겼으면 하지만 시스템상 좀 복잡하겠죠?

2. 리플의 경우에는

1) 반대의 권한을 약화해서 리플의 쓰레기통은 없애되(은근히 이거 때문에 상처받는분 많습니다) 오유 특징인 색이나 모바일 설정등으로 가리게 설정해놓는 정도는 괜찮겠네요

2) 신고는 리플내용 강제 삭제 혹은 클릭해야만 내용을 볼수 있는 현 시스템

전반적으로 현 반대제도를 반대(비추천) / 신고로 나누어서 반대는 권한 약화, 신고는 권한 강화 하자는 내용입니다.

ps) 그리고 이건 추가적인 내용이지만 논쟁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면 베스트 게시판과 보류게시판 중간 성격을 가진 논쟁(토론) 게시판을 만들어 일반게시판이나  베스트등에서 반대(=비추천, *신고 아님)을 과도하게 먹으면 토론 게시판으로 옮겨지고 베스트등에서는 더이상의 해당 글의 추천, 반대등이 불가능하게 되는것도 괜찮겠네요.(리플은 가능하게 하는것도 괜찮을듯) 다만 논쟁 게시판내에서는 계속 리플, 추천, 반대등이 달리게 하구요. 그러면 오유의 특성도 살리고 좋은 피드백도 많아 질거라 생각합니다.

+@ ps2) 클린유저에 대한 의견들도 많아서 덧붙이는데 클린유저의 권한은 시스템적으로 명확할떄만 주어졌으면 합니다. 

예를들어 현시스템하에서 신고가 다수라 보류로 보내질 게시글이 

1) 우선 게시판내 글 제목이 흰색이 되서 클릭이 불가능하거나 글을 읽을건지 묻는등의 시스템이 활성화 됨과 동시에 보류(심사)로 보내진뒤(아니면 단순히 표시만 해도 괜찮을지도)

좀 헷갈리게 썼지만 보류로 보내진다고 바로 삭제되지 않고 클린유저가 심사후 삭제한다는 내용입니다. 양이 너무 많아서 힘들다면 심사게시판으로 이동시 추천/신고 비율을 조건으로 걸고 추천대비 신고가 너무 많으면(1/5 라던지) 바로 완전 삭제, 애매하면(신고수가 5가 넘었을때 이미 추천수도 10 이상. 이런식 ) 심사 게시판으로 이동 이런식으로도 괜찮구요. 아니면 위에 말했듯 신고 항목을 만들어 사유에 광고, 음란등 명확한 내용은 바로 완전삭제, 분쟁유도나 비방등의 가치개입적인 애매한 내용이라면 심사게시판으로 이동.  (개인적으론 후자가 낫지만 이미 추가적 시스템변경이 전제되는 터라...)

단어 의미상 "(의견)반대"와 달리 기본적으로 "신고"라서 사유도 더욱 명확해지고 반대측 유저들의 의견도 좀더 수용하게 되지 않을까요.

너무 오유 scv님의 노동을 요하는 내용들이라 왠지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