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접니다..
오유 패게를 보고 윗옷들과 자켓들은 여러벌 있는데
그에 비해 바지는 청바지 하나...
그 청바지 하나에 돌려입다
이제 나도 바지를 사보자 하는 심정으로
바지를 사러 갔는데
제가 이러이러한 옷이 있습니다 추천좀 부탁하니
하얀 바지를 추천해 주시더군요
근데 바지가 스키니처럼 엄청 꽉끼는데
주인장누나가
어머 이바지가 주인을 만났네
딱좋다
라며 엄청 칭찬을함
그래서 오호호홋 하나 더살까? 라는 마음에
베이지색을 들었는데?
No No No
그 색 말고 이 색 하며 골라주는 주황색
Oh Oh Oh
난 평생 쳐다 보지도 않던 주황색이
너무 강렬하게 시각을 담당하는 전두엽에 꽂혀서
입어보지도 않고 삼
그리고 집에 가니 동생이 니가 입으려고 산거냐?
라며 큰 함숨을 쉬어도 헤헤 Fuck You를 시전하며 기쁘게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어??
하....
시1바.....
하얀바지가 스키니 였다면
그 주황바지는 나의 피부와도 같이 딱 달라붙어
내 하체근육 하나하나를 자랑시켜줌
엉엉
패션고자에 귀까지 팔랑귀라서...
하...
오늘은 귀막고 마음에 드는것으로 교환하고 오겠음
차마 착용샷은 못올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