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고등학교 3학년 여름날이였어요. 수능공부하느라 새벽 2시 넘어서 까지 공부 하고 3시쯤에 잘려고 누웟거든요
누워서 이제 자야지 하면서 천장을 바라보며 있는데
제가 침대누워있으면 문이 정면으로 보이거든요 ..
그문이 열리는겁니다. 그것도 새벽 3시에 ...
그리고 문앞에 검은 사람이 서있더군요 긴머리를한 여자 형체가요...
근데 그형체가 점점 더 가까이 저에게 다가오더군요 아주 천천이 말이죠
눈을 감을려고해도 눈이 안감기더라구요 심장은 미친듯이 뛰고 머리속은 하해지고 ...
그형체가 제앞 그러니까 제옆으로 오더니 고개를 숙이고는
손바닥 앞으로 내밀고 눈앞에 휙휙 흔들더라구요 ..ㅠㅜ
그러더니 휘적휘적 다시 문밖으로 나가더군요 ..
진짜 무서웠어요 ㅠㅠ 그날 뜬눈으로 떨리는 심장 부여잡고있었습니다
제가 밤에 봤던 형체는 귀신이 아니였고 몽유병증상이 있던 동생이였습니다 자주 그랫거든요 자다가 벌떡일어나서 화장실가야된다면서 냉장고 문을열고 뭘 뒤지고 공부하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나타나서 내 안경내놔 라고 무섭게 말하고 ...하하핳.. 지금은 20살넘으니까 그증상이 사라졌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