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학업에 열중하느라, 시간이 없었어요..;
어제부터 겨우 리플레이 다 보고 흠 -_-; 쓰네요..
말투도 이해해 주시고.., 그럼...
[오유 스타리그].1 의 성공(?)에 힘입어 (춧천 34/ 반대 0) [오유 스타리그].2-1 을 쓴다...
아시다시피 지난 1월 23일 부터 1월 26일 까지 비숍님이 진행 하는 오유 스타리그 32강전이 펼쳐 졌었다.
참고로 PTTL[NA]2Y가 필자다.. ㅡㅜ
스타리그의 개막 - 32강전.
비록 "프로"들의 경기는 아니였지만 그만큼 치열했고 재밌는 경기가 많이 나왔다. 유저들의 다양한 전략과 경기의 흐름, 승패를 다뤄보도록 하겠다. 특히 많은 유저들에게 익숙지 않은 맵인 "타란툴라" 는 재밌는 경기가 많이 나와서 앞으로도 많은 유저들이 애용할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제 2차 오유 스타리그에서도 선보일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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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an Only_One[Ace] [2] vs [0] Karisma[ou] Terran
1경기 --- 노스텔지아
Only_One[Ace]는 파란색 테란 11시, Karisma[ou]는 노란색 테란 5시가 걸렸다. Only_One[Ace]는 빠른 타이밍에 센터 배럭을 건설, 정찰후 3마린과 2기의 scv로 상대의 허를 찔렀으나 벌쳐에 의해 막혔다. 이후 둘다 3팩에서 나오는 밀고 밀리는 벌쳐 싸움을 하다가 Karisma[ou]가 Only_One[Ace]를 조이고 앞마당을 가져갔다. Only_One[Ace]는 상대방 조이기를 뚫고 상대방의 멀티를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한편 번번히 드랍이 막힌 Karisma[ou]는 회심의 벌쳐 드랍을 준비하지만 막히고, 3시 멀티가 파괴 당하면서 gg선언.
2경기 --- 타란툴라
Only_One[Ace]는 5시 빨간색 테란, Karisma[ou]는 11시 초록색 테란이 걸렸다.
Karisma[ou]는 벌쳐를 2기 까지만 뽑고 탱크를 모았지만 Only_One[Ace]는 지속적으로 벌쳐를 뽑았다. 스피드업 된 벌쳐로 상당수의 scv를 잡는데 성공한 Only_One[Ace]는 역러쉬도 무난히 막고 다시한번 벌쳐로 상대에게 scv피해를 줬다. 이후 승기를 잡은Only_Ace[ou]는 상대방을 조인다. Karisma[ou]는 scv까지 동원해서 상대방의 조이기 라인을 뚫으려 하나 실패, gg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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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toss MuSa[God] [2] vs [0] Pro.Siln Protoss
미안하다, 못봤었다.
The Scenario is intended for use with a starcraft expansion set
라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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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toss Chronical [2] vs [0] PTTL[NA]2Y Protoss
1경기 --- 루나
Chronical 이 한수 위였다. 2게이트 질럿으로 압박한 Chronical은 빠르게 멀티를 가져가고 게이트를 다수 늘렸다. 앞마당을 따라간 PTTL[NA]2Y 도 3시와 6시를 동시에 확장, 꾸준히 병력을 모았다. 2시 지역 까지 가져간 Chronical은 이후 센터에서의 힘싸움에서 모두 승리, 승기를 잡았다. PTTL[NA]2Y는 2 하이템플라 드랍으로 상대 앞마당의 프로브를 모두 날리는데 성공하지만 상대에게 8시 멀티까지 파괴당하자 gg선언.
2경기 --- 발해의 꿈
초반엔 두 선수 모두 비슷한 빌드오더를 택했다. 모두 1파일런, 12프로브 더블넥을 택한것. 이후 Chronical은 꾸준히 병력을 생산한 반면, PTTL[NA]2Y는 6시 멀티를 택했다. 병력 싸움에서 밀린 PTTL[NA]2Y는 멀티가 모두 파괴 당하자 강민의 (-_-+) 아비터 할루시네이션으로 리콜을 위한 상대 본진을 향하지만 컨트롤 실수로 “진짜” 아비터가 파괴, gg.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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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toss JINtm [2] vs [0] BBEM)Z_MarA Zerg
1경기 --- 타란툴라
드론이 파일런의 HP를 316이나 깎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힘위주의 경기를 펼친 JINtm의 승리였다. JINtm은 2게이트에서 나오는 질럿들로 꾸준히 푸쉬를 하다가 상대가 러커 테크인 것을 확인, 옵저버와 함께 사업 드라군을 준비했다. 그후 아칸까지 추가, 상대 저글링과 러커를 전멸시킨후 상대 앞마당을 파괴, gg를 받아냈다.
2경기 --- 노스텔지아
이번 경기는 5분 20초 만에 끝이났다. 이전 경기에서 질럿 푸쉬에 고전을 해서인지 BBEM)Z_MarA는 안정적으로 9드론 스포닝풀을 먼저 짓고 저글링을 한부대 가량 생산, 노 익스트렉터 3해쳐리를 갔다. 하지만 가난함을 이기지 못하고 프로토스가 치고 나오는 한 타임에 질럿에 의해 저글링과 드론이 전멸, gg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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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an Crazy[ou] [2] vs [1] RsP.Drum) Terran
1경기 --- 노스텔지아
두 선수 모두 투팩토리, 머신샵을 팩토리 모두에 달았으나 RsP.Drum은 벌쳐를 Crazy[ou]는 탱크, 골리앗을 생산했다. 탱크와 골리앗이 웬만큼 나오자 Crazy[ou]는 scv를 동원, 치고 나왔다. 매설된 마인과 벌쳐를 모두 제거하고 손쉽게 상대 본진에 입성, gg를 받아냈다.
2경기 --- 타란툴라
1경기에서 진 빚을 RsP.Drum)이 완전히 갚아준 한판 이였다. 두 선수 모두 3팩토리 벌쳐를 생산했다. RsP.Drum은 벌쳐와 탱크를 조합, 빠르게 상대방 입구쪽을 조였다. 추가 되는 유닛으로 조이기 라인이 더욱 두꺼워 지자 Crazy[ou]는 골리앗, 벌쳐, scv로 뚫으려 했으나, 실패 gg를 선언.
3경기 --- 루나
두 선수의 16강 진출을 가리는 이번 경기는 루나에서 펼쳐졌다. 앞선 두경기와 같이 10분을 넘지 않는 경기였다. 앞선 경기에서 모두 벌쳐를 준비했던 두 선수는 제 각기 다른 카드를 꺼내 들었다. Crazy[ou]는 2팩 아모리를, RsP.Drum)은 1팩 2스타를 선택한 것. RsP.Drum)은 투스타 레이스를 생산했지만 빠르게 아모리를 건설한 Crazy[ou]에 의해 레이스 들이 무기력하게 파괴, 본진 난입을 허용했다. 이후 Crazy[ou]는 scv를 다수 잡으며 타격을 주고 gg를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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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g gNjAwe [2] vs [1] Kerrigan[hero] Zerg
1 경기 --- 발해의 꿈
게임의 중반까지 경기의 승패를 알수 없던 경기였다. Kerrigan[hero]는 12드론 후 개스 옆에 해쳐리를 폈고 gNjAwe는 9드론 후 개스 옆에 해쳐리를 폈다. 소규모 뮤탈리스크 교전에서 계속 조금식 이득을 본 Kerrigan[Hero]는 결국 뮤탈리스크 숫자에 앞서게 되었고 빈집 털이 한방으로 상대방의 gg를 받아냈다.
2경기 --- 노스텔지아
gNjAwe가 배넷 전적 1700승 1136패를 입증한 게임 이였다. 이번 맵에서는 서로 대각선에 위치해 있었다. Kerrigan[Hero]는 12드론, 스포닝풀 앞마당을, gNjAwe는 9드론, 트윈 해쳐리 스포닝풀 빌드 오더를 택했다. 초반 부터 저글링 싸움이 치열했는데, 그 와중에 Kerrigan[Hero]는 드론으로 상대방 본진에 성큰 콜로니를 짖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금방 파괴되고 본진에 난입한 gNjAwe의 저글링에 스포닝풀이 파괴, 모든 저글링과 드론으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초강수를 뒀다. 콜로니들을 곧바로 짖기 시작했지만 gNjAwe의 저글링에 의해 대다수의 드론이 잡히고 gg선언.
3경기 --- 타란툴라
이번 게임은 gNjAwe가 3분 54초만에 승리를 가져 감으로써 2:1 역전승을 성공한다. 세로에 위치해 있던 두선수는, Kerrigan[Hero]가 12드론 멀티, gNjAwe가 10드론 멀티를 선택했다. 드론 정찰로 상대방이 스포닝이 늦다는걸 알아채자 gNjAwe는 곧바로 스포닝풀 건설, 6저글링과 함께 1드론으로 러쉬를 갔다. 드론으로 성큰을 짓고 추가 저글링으로 경기를 마무리, gg를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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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g Hanul[Nom] [2] vs [0] redtree[ou] Terran
이것 역시 못봤다...
The Scenario is intended for use with a starcraft expansion set
라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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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an DanChoo]Terran [1] vs [2] ShiNinG- Terran
1경기 --- 타란툴라
또 한번의 타란툴라에서의 테테전. 두 선수 모두 2팩토리를 건설, 벌쳐를 뽑았다. ShiNinG-이 탱크와 벌쳐를 조합해서 나오는 타이밍에 빠져있던 DanChoo]Terran의 스피드업된 벌쳐가 빈집을 찌르고 scv를 모두 잡는데 성공. 돌아가서 막아봐야 피해가 크다고 생각한 ShiNing은 모든 유닛을 동원해 공격, 경기는 엘리전 양상으로 갔다. DanChoo]Terran은 겨우겨우 나오는 유닛들과 scv로 상대 러쉬를 막았고 gg를 받아냈다.
2경기 --- 루나
DanChoo]Terran은 8시, ShiNinG-은 5시가 걸렸다. 두 선수 모두 3팩토리에서 벌쳐 탱크로 압박, 경기는 장기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ShiNinG-은 상대보다 한 타임 빠르게 앞마당을 가져가 병력의 우위를 점했고, DanChoo]Terran은 여러 차례 공격을 시도 했으나 무위로 끝났다. DanChoo]Terran의 공격을 별 피해 없이 잘 막은 ShiNinG-은 이후 멀티에서 앞섰고, 그 결과 병력에서도 앞섰다. ShiNinG-은 자신이 유리하자 scv를 동원, 상대 앞마당에 공격을 갔으나 역시 피해를 주지 못하고 병력을 전부 잃었다. DanChoo]Terran은 역러쉬를 들어 갔으나 마인과, 탱크 골리앗에 막히고 멀티에 앞선 ShiNinG-에 gg를 선언.
3경기 --- 발해의 꿈
제공권을 장악한 ShiNinG-의 승리였다. 둘은 발해의 꿈에서 세로에 위치, DanChoo]Terran은 2팩 골리앗을, ShiNinG-은 1팩 2스타 레이스를 선택했다. 2스타 클러킹 레이스로 피해를 준 ShiNinG-은 앞마당을 가져갔고 지속적으로 DanChoo]Terran이 앞마당을 가져가는데 딜레이를 줬다. 이후 ShiNinG-이 탱크 레이스로 조이자 DanChoo]Terran은 골리앗으로 본진을 공격, 실패했다. ShiNing-의 탱크 골리앗이 드랍쉽에 의해 레이스와 함께 언덕으로 올라오자 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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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16강 진출자와 대진표이다.
나머지 경기들은 [오유 스타리그].2-2 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이상 모든 플레이어들 수고 하셨고요 앞으로도 파이팅입니다~!
5시간에 육박하는 시간을 투자하여 쓴 이것을 당신들은 3초만에 되갚을수 있단 말입니다!! *-_-*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