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년사이 고유가 시대에 도래하면서 부터 부쩍 차도에 자전거부대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기름값 비싸다보니 출퇴근으로 자전거 이용..운동도 되고 돈 절약에 환경개선에 한몫한다는점....... 좋습니다.. 그러나 좋지 않은점도 무시할 부분이 아니더군요.. 현행법상 자전거는 차도로 다니게 되어있습니다.횡단보도를 건널때도 자전거에서 내려서 걸어가야합니다. 자동차에 비해 자전거를 타게 되면 위기대처능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여러분들은 자전거가 주 교통수단일때가 한번씩은 있으셨을꺼라 생각합니다. 약 2년전 제가 자전거와 경미한 교통사고가 난적이 있습니다. 전 편도 3차선에 3차선으로 직진을 하고 있었고 상대방 자전거는 내리막 골목에서 차도로 튀어나와 제차 우측 뒷휀다에 부딪히는 사고가 났었습니다. 10년동안 운전을 해보면서 자전거와에 사고는 경험이 없었고 판례도 몰랐기 때문에 전 당연히 나 혼자만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하였고 그래도 찝찝한 마음에 경찰서에 사고 접수와 자전거 운전자를 제가 직접 병원까지 모시고 병원비까지 지불하며 진찰도 받았습니다. 뭐..이건 중요한게 아니지만 문제는 경찰서에서 벌어졌습니다.저는 중앙선침범,차선위반등 8대과실 말고 100%과실이 나올수도 있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100%라더군요..자동차와 자전거..교통약자에 손을 들어줄수 밖에 없다는것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억울한 마음도 있었지만..아예 이해가 안가는 것도 아니 었기에 약간의 벌금과 합의금을 냈습니다.. 그리고 몇일전이 었습니다. 시간은 8시쯤 조금은 어둑어둑 해졌을 무렵 전 퇴근후 지인과 간단한 식사를 한 후 운동을 하기 위에 가던 중이었습니다 200M 앞에서 우회전을 해야했기에 전 편도 2차선에 2차선으로 붙었고 앞에는 어르신 한분이 자전거를 타고 2차선을 막다시피 가시고 계셨습니다 예전 사고 생각도 나고 해서 서행으로 뒤따라갔습니다.제 차가 카니발인 관계로 뒤차량들은 앞의 상황을 인지 못한 채로 상향등고 경적을 울려댔습니다.뒤에서 계속 상향등을 켠채로 경적을 울리니 눈이 부시기도 하고 짜증도 날 무렵 제 뒤에 있던 차량중 1차선으로 추월하더니 자전거 앞을 (제가 보기엔 일부러 했습니다)정말 아슬아슬하게 쌩하니 지나갔습니다. 순간 자전거 운전자는 멈칫하며 넘어졌고 전 급브레이크를 잡으며 정지했습니다. 아......지금 생각해도 아찔합니다. 행여나 제가 넘어진 운전자를 치거나 하면 어떻게 됐을지.. 이처럼 자전거는 위기대처능력이나 방어운전이 전혀되지 않고 사고시 인사사고에 바로 직결될수 있는 위험한 부분이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전거가 인도로 다녀 사람과 사고 났을때가 더 위험할까요 차도로 다녀 자동차랑 사고 났을때가 더 위험할까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물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