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은 제 첫 남친이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 사랑이
제게 남기고 간 건 상처뿐이었습니다.

정말 수도없이 바람을 피웠고
그런 사람을 제가 잡았습니다.
나중엔 제 앞에서 바람피는 여자와
당당히 통화를하고 
데이트 중 그 여자를 만나러 가버린 일도 있었죠.
이후로 전 약6년을 아무도 믿지못했고
혼자있게되었습니다. 

그러다 작년에
너무너무 좋은 사람을 만나 
다시 사랑을 하게됐습니다.
전 남친은 이제 얼굴도 기억안날만큼
잊혀진터라 이런 문제가 생길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현남친이 다른 여자와 연락을 하는게
너무 싫고 모든 여자가 다른 마음이있어서
접근하는거같습니다.
그럴때마다 전 화를 내고 남자친구는 사과를합니다.
돌아서면 내가 왜 그랬지..하는데
남자친구가 이성인 친구와 혹은 학교에서
알게 된 여학우와 연락할때마다
너무 불안합니다.

남자친구들과 만나서 술자리가 길어지면
여자와 합석하지는 않았는지
집에는 정말 들어간건지

피곤하다며 일찍 잔다고 한 날엔
정말 자고있는건지
혹시 나가서 바람을 피는건아닐지..

이런 제가 너무 싫고 한심하고
그 사람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몇번이고 그러지말아야지하면서도
마음은 생각과는 다르게 불안해하네요..

정말 이러고싶지않습니다.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더이상 제 과거로인해서 
그 사람이 상처받지않았으면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