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태를 아주 비관적으로 보고 있지만 이미 벌어진 거 어떡하겠습니까.
하지만 앞으로의 무한도전에 걸릴 제약과 방향성이 심히 걱정이 됩니다.
못친소,품절남,미남이십니다 그외 등등 너무나도 재미있게 보았고 시청당시
그 어떤 불쾌감도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이번 장가가자도 마찬가지이구요.
기타 외 러브스위치, 골미다 그 외 수많은 케이블에 남성분을 두고 평가하고
점수 매기는 프로를 보고도 와 까다롭네, 여친 만들기 힘들다 ㅋㅋ라는 저만의 자격지심이랄까요
그런 감정 가끔 느낄때도 있엇지만 전 그것을 예능으로써 보았고 하나의 장르로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저런 비슷한 양상의 특집이나 프로를 보았을때 제가 그 전과 같은 시선으로
볼수 있을까 의문이 드네요. 가령 못친소같은 직접적인 외모에 대한 특집을 할때
제가 이번사건을 통해 이낀 이중성과 박탈감때문에라도 전 아무 클레임을 걸 것 같습니다.
왜 장가가기는 안 되고 이건 되냐는 식으로......
무도 시작이래 항상 팬이었고 매우 지켜봤지만 뭐랄까... 항상 아무생각없이 즐겁게만 보던 프로에
뭔가 잘못된것을 찾아낼려는 제 심보가 아주 ㅄ같지만 현재 제 심정이 이러하여 몇자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