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납품일을 하고잇는데요 어제 납품끝내고 

너무 졸려서 눈좀 붙일려구 차세워놓구  한숨자는데

쿵거리길래 나가보니 뒤에 주차되잇던 차가 후진

하면서 박은거엿는습니다 납품차가 스타렉스라

뒷자석에서 안보이게 누워서 자고잇엇는데 박으면서

목이 살짝 꺽여서 목을 잡고 내렷는데 그 아저씨가 

머 이정도로 목잡고 내리냐며 사람있는줄도 몰랏다

해서 기분이 상해 좀 쏘아붙엿습니다 사람없으면 그냥

가실거엿냐고 먼저 괜찮냐고 물어보는게 예의라고

아무리 제가어려도(전28살) 그게 먼저라고 햇더니

그제야 미안하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곤 진짜 쌀짝

박은거라고 자기껀 티도안난다고 하더라구요

자세히보니 그분껀 검은색이라 티좀낫습니다 제껀

회사차 오라된거라 워낙 범퍼 상처가많아서 잘

몰랏구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아버지뻘까진 아니라도

나이도 좀 잇으시고해서 담부터 조심하라고 하고

보내드렷습니다 회사들어와서 회사에 보고는햇는데

 왜 그냥 보냇냐고 막 머라하시구 친구들도 그런

싸가지없는아저씨 내같음 걍 드러누웟다카면서

그러는데ㅜ 사실 전 잠을 잘못자서 뻐근한거말곤

괜찮앗거든요 병원에 일하는친구는 그날은 괜찮은데

담날뻐근하다고;; 이글쓰는 지금 하루지낫는데 

수면부족 늘뻐근한거 말곤 멀쩡합니다 차번호는 

기억하는데 그냥 보내드린거라 번호도 안받았습니다

저 잘한거 맞겟죠?  몇달전 전 백미러로 사람쳐서

경찰서까지 갔다왓엇는데 차마 전 그렇게 못해서ㅜ

하ㅠ 주변사람 얘기들으니 제가 좀 바보같기도 하고

용돈벌 기횐데 차버린거라하니 자꾸 신경쓰이고ㅜ

괜히 심란하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