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역전 시작'-오거돈,'우세 확실'
부산시장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 서병수, 무소속 오거돈 두 부산시장 후보가 막판 판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두 후보측 선거대책위원회는 일단 서병수 후보 열세, 오거돈 우세라는 판세에는 동의하지만 결과에 대해서는 다른 분석을 하고 있다.
여론조사결과 공표 금지로 '깜깜이'판세가 지속되면서, 두 부산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판세분석에 극도의 신중을 기하고 있다.
두 후보측은 사안이 불거질 때마다 전문기관의 조사 결과와 시민여론 등을 토대로 정밀분석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불거진 '종복논란'과 '박근혜 마케팅'등이 판세를 흔드는 요인으로 보고, 민심의 흐름을 주시하고 있다.{RELNEWS:right}
선거를 하루 앞둔 3일 현재 두 후보 선대위가 분석하는 판세는 일단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 열세, 오거돈 후보 우세라는데 동의하고 있다.
서병수 후보측은 "여론조사 공표금지전에 나타난 오차범위내 열세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종복논란'과 '박근혜 마케팅' 등으로 여권 지지층이 급속도로 결집하면서 역전이 시작됐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또 "서 후보와 경선 경쟁자였던 권철현 전 주일대사와 박민식 의원이 2일부터 동반유세에 들어가면서 판세가 서 후보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무소속 오거돈 후보측은 여론조사 공표금지이후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졌다며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오 후보측은 "적어도 마지막 여론조사 평균값보다 두배 이상 격차가 나타나면서 여유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막판 불거진 '종복논란'과 '박근혜 마케팅'은 3,40대 화이트칼라층의 표심이 오 후보쪽으로 급속도로 기울게 만들며 서 후보에게 '역풍'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밝혔다.
이처럼 양측의 판세 분석이 엇갈리는 접전이 여전히 부산시장 선거판세를 '지배'하면서 지난 1988년 고 안상영 후보와 김기재 후보의 승부와 비슷한 '초박빙'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개표 끝까지 '피말리는 승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035855
오늘 서병수측에서도 뒤지고 있다는걸 시인했네요 ㄷㄷㄷ
부산...진짜 디비나요? ㄷㄷㄷ
투표 합시다!!!